마이 팝아트 책이 도착했습니다.

사실 요즘 팝아트라는 것에 무지 관심이 많았던 찰나에

너무 감사하게도

팝아트 책을 받아볼 수 있게되어서 기뻤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며 육아에 치이고 직장에 치이고 ...

지치고 힘들때마다 무언가 나를 힐링할 것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나도 취미를 갖자였습니다. 그 중 관심있게 눈여겨 보던 것이 팝아트이고

또다른 하나는 영어 공부였습니다.




사실 책을 받기 전부터 팝아트에 관심이 많았던지라 어떤 재료들이 필요한지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세하게 콕 집어서 이야기해주면 좋으련만 모두 고수님들이신지 두리 뭉실하게 말씀해주셔서 저는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런데도 다행히 받아본 책에서는 준비물들이며 구입처까지 상세하게 나와있어서 정말 요긴했습니다. 그리고 책을 보면서는 몰랐는데

막상그림을 그려보고 하며 책이 얼마나 상세하게 나와있는지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스케치하는 방법들에대해서도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눈,코,입부터 그려야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책에보니 일단 중심을 잡고

전체를 그려서 윤곽을 만든다음 부분을 채워나가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한번 도전해보자하는 마음에서 스케치를 시작했습니다^^




왼쪽 아기처럼 귀여운 아기를 상상하며 저도 핸드폰에 있는 막둥이 사진을 꺼내들었습니다.

그리고는 도전~

스케치는 생각한것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 생각보다 잘 안되고 어렵더라구요.

마음은 쓱쓱싹싹하며 그려낼 것 같은데 손이 꼬이기도 하고 생각한대로 손이 안따라주더라구요.

분명 막둥이를 그린다고 그렸는데 어찌된 일인지 다 그리고 나니 할머니를 그린 것 같았어요...ㅜㅜ

아무래도 웃고 있는 눈이 스케치로 표현하기에 저에게는 너무 어려운 부분인것 같아요.

그리고 웃고 있는 모습을 묘사하려고 했는데 어째서 팔자주름 처럼 보이는 걸까요...

물론 물감을 칠해놓고 완성하면 또 어떤 모습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스케치 부분에서 영.... 실망해서 아직 더 많이 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부터 하게되었습니다. 첫 술에 배부르겠습니까... 만은 열심히 더 연습해야겠어요.. ;;

사실 얼른 스케치도 완성하고 아크릴 물감사서 아이에게 짠~하고 보여주려고 했는데

아직 아이에게 말하면 안될 것 같아요. 또 ... 왠지 너무 큰 기대를 할 것 같아요.

어쩌면 제가 너무 성급한 마음에 빠뜨리고 지나친 부분이 있는 건 아닌지도 확인해봐야겠어요.

다시 한번 더 책을 읽어보고 스케치를 도전해보렵니다.



그리고,  너무 새롭고 즐겁고 기분좋아지는 경험이어서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아직도 스케치 연습중이긴 한데 꼭 마음에 드는 그림으로 완성해서

카페에 올리겠습니다^^ 참, 그런데 먹지로 그림을 따라 그려서 그리는 방법도 있어요.

그런데 저는 처음부터 제가 직접 그려서 팝아트를 완성시키는 것을 추구해왔던 터라

먹지는 활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먹지를 사용해서도 되니 참고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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