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맞으러 간 아빠.
개안나무 출판사에서 나온 책들... 정말 너무 너무 재미있고 교훈적인것 같아요.
이번에도 개암나무 출판사에서 나온 책을 보게 되었는데요.
이번에는 매맞으러 간 아빠입니다.
제가 책을 읽다가 잠시 덮어두고 다른일을 하는사이에
아이 아빠가 와서 보더니 제목에
매맞으러 간 아빠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고
이래서 되겠냐고 한마디 하고 슝~지나갔더랬죠^^
저도 처음에는 혹... 아빠가 무슨 잘못을 해서 아니면 시대적 배경을 추측으로
나라에 엄한 벌을 두지는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오부자를 대신해서 매맞고 품삯을 받아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자식들은 지혜를 모아 어떻게 하면
아버지를 구해낼 수 있을까 고민합니다.
더불어 조상님의 지혜와 시대적 배경, 풍습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크게 바뀌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잘사는 사람은 돈만 있으면 모든 것이 해결되고
돈없는 사람은 굶주리고 매맞고....
이런 아버지의 모습에 마음이 찡해지기도 하고
아이들 때문에 웃음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책 한권을 통해 여러가지 의미를 생각하게되고
배우는 시간이 된 것 같아서 참 좋았습니다.
다른분들도 시간되시면 한번 읽어보시라고 권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