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1421718460959.jpg](http://blogfiles.naver.net/20150120_207/ssalmon708_1421718745731dFEwG_JPEG/Na1421718460959.jpg)
카이스트 영재들이 반한 과학자.
살림friends.
제가 읽은 카이스트 영재들이 반한과학자는
과학자가 꿈이라면, 혹은 과학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기에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처음에 이 책을 받고 읽으면서 내가 모르는 과학자들이 정말 많구나라며
어떻게 이런걸 개발하고 생각할 수 있었을까라며 놀라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서평부분에는 어떤 편을 갖고 쓸까하며 다시 보다가
다시 읽어보았네요. 그래서 더 늦은 서평이 된 것 같아요 ㅜ
하여튼, 제가 소개해드릴 부분은
- 가고 싶은 길, 갈 수 없는 길
그리고 그 길을 간 사람
마이클 패러데이
입니다.
저는 사실 마이클 패러데이도 처음 들어보았습니다.
참 무지합니다.
그러나 소제목에서 뭐랄까요.....
저와 비슷한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쩌면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말이 될 수 있겠지만
가고 싶은길, 갈 수 없는길....
그길을 간 사람...
나는 어떤 사람인가, 지금...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할까... 앞으로...
하는 그런 생각들로 머리가 복잡해졌습니다.
정말 열심히만 하면 되는 것인지
정말 열심히한다고 하더라도
나의 뇌 프로세서는 남들과는 조금 뒤떨어져서 정말 이건 할 수 없는 일인지
갈 수 없는 길인지... 막막해져오기도 하면서
마이클 패러데이에게서 용기와 힘을 얻었습니다.
패러데이는 전자기학을 연구한 과학자입니다.
패러데이는 30살 이전 까지는 빛을 발하지 못하지만
40대가 넘어가면서 그 빛을 발하게 됩니다.
환경적인 요인으로 패러데이는 제대로 교육받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패러데이는 영국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과학자로 불리게 됩니다.
중학교 실력으로 과학을 시작하고
과학을 사랑하고
과학자가 된 패러데이를 보면서 참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면서도
제 자신이 부끄럽고 한심해보였습니다.
이런 저런 핑계만 대고 있는 것 같았거든요.
조금 더 배울 수 있었더라면....이라며 패러데이는 자주 아쉬워했다고 합니다.
그글을 보는 순간,
과정보다는 결과에 급급해하며 맹목적인 목적만을 위해서
내달리고 있던 저의 모습에 고개가 숙여졌습니다.
조금 더 배울 수 있었더라면.....이런 마음이라면
하나를 배우더라도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가 과학적 지식이 있는 것이 아니고 책에서도 간략하게만 언급을 해둬서
패러데이에 대해 깊은 이해와 과학적 분야에 대해 알지는 못하지만
이 책은 더 깊이 파고 들어보라는 메시지를 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패러데이에 대해서 더 궁금해지기도 하구요.
그리고 오늘 하루 더 열심히, 활기차게 살아보려는 마음이 마구 마구 샘 솟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감사합니다.
이 글은 해당출판사를 통해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