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0_20140918_130036.jpg](http://blogfiles.naver.net/20140918_35/ssalmon708_14110142141987xVKB_JPEG/740_20140918_130036.jpg)
넓고 넓은 세상에는...
브누아 마르숑 글.
로빈 그림.
키위북스.
![740_20140917_200157.jpg](http://blogfiles.naver.net/20140918_33/ssalmon708_1411014214414eSP0I_JPEG/740_20140917_200157.jpg)
넓고 넓은 세상에는... ![미소 동글이](http://static.se2.naver.com/static/full/20130612/emoticon/1_06.gif)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일들도 참 많이 일어납니다.
막둥이 아들램은 지금 아프리카 원주민을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아프리카 사람들은 옷을 입지 않아~라고 이야기해주자
왜?라고 물어옵니다. 아프리카라는 나라는 계절이 여름밖에 없어서
옷을 입고지내도 전혀 춥지 않다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사는 곳이 다르고 문화가 다르고 환경이 다르기때문에
똑같을 수는 없다고 이야기해주니 아직 막둥이는 어려서
이해를 잘 못하는 것 같아보였지만
그래도 나름의 이해를 하였는지^^
"엄마, 옷입는 사람도 있고 옷 안입는 사람도 있지요?"
라며 물어오네요^^
![740_20140917_200006.jpg](http://blogfiles.naver.net/20140918_82/ssalmon708_1411014214546N9ybs_JPEG/740_20140917_200006.jpg)
우리에 갇혀서 슬퍼하는 동물도 있다고 이야기해주자.
동물원에가서 코끼리 보고 싶은데....라며
고민을 하는 것 같아보였습니다.
생각해보니 어쩌면 저도 너무 어릴적부터 동물원에서 동물들을 봐와서인지
익숙하고 당연하게만 생각했었는데
책을 보는 순간,
인간의 과한 욕심때문에 동물들은 힘들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740_20140917_200344.jpg](http://blogfiles.naver.net/20140918_233/ssalmon708_1411014214736OpmG8_JPEG/740_20140917_200344.jpg)
혹은 어린아이들임에도 불구하고 강제노역을 당하기도 한다고 이야기해주니
나쁜 아저씨가 밉다며 나중에 아저씨를 혼내준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이런 내용은 예전에 티비를 통해 다른 외국의 아이들이 강제와 억압속에서
고통받고 있다는 내용을 접한 적이 있는지라
책을 보면서도 마음이 아파왔습니다.
이 책은 우리 인간들로 하여금 서로 다른 다양성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듯 하지만
바로 잡아야할 것은 무엇인지 우리에게 무언의 메시지를 던지는 것 같았습니다.
너무 훌륭하고 교육적인 책인 것 처럼 느껴져서
이 책을 접할 수 있게되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