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배우는 경제사 - 부의 절대 법칙을 탄생시킨 유럽의 결정적 순간 29, 2023 세종도서 교양부문
이강희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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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책들을 통해 요즘들어 후추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우리가 알던 흔한 후추가 의외의 역사를 지니고 있더라고요. 사실 여기저기 책에서 조금씩 접한 내용들이라 음.....하고 있었는데 그림으로 배우는 경제사 책 표지에 대항해시대의 신호탄이 된 후추를 보고 앗 이거다 싶었습니다^^

 

책을 받아보니 부의 절대 법칙을 탄생시킨 유럽의 결정적 순간29라고 되어있었습니다.

부자가 되기위해선 역사를 통해 어떻게 부가 만들어져왔는지 궁금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경제사라고 하면 접근하기 어렵고 딱딱하고 나와는 거리가 먼 내용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림과 내용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져있어서 하나의 내용을 다 읽고 나면 아이에게 기억에 남았던, 재미있었던 내용을 이야기해주었습니다. 6이라 그런지 아이와 서로 주거니 받거니하다보니 아이도 읽어보겠다고 해서 더 뿌듯했네요

 

1부에서는 유럽 부의 지도를 그려나간 재화로 올리브, , 소금, 맥주, 대구 , 후추 등의 내용이있었고 2부에서는 유럽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놓은 사건 농업혁명, 포에니 전쟁, 시장의 탄생, 튤립버블 등의 내용이 있었습니다.

 

처음엔 문명의 상징이 된 올리브로 시작이 됩니다. 우리가 흔히 요리할 때 쓰는 올리브인데요. 이 올리브가 아테네를 먹여 살렸다고 해서 너무 궁금했습니다.

단순히 올리브에 대해서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스파르타와 아테네의 지형, 자연환경 등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 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책을 통해 아, 그렇구나!하는걸 많이 배웠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올리브는 건조한 기후와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자리기 때문에 농사를 짓기 어려운 조건을 가진 아테네에서도 가능했습니다. 올리브를 수출하면서 올리브 뿐만 아니라 올리브를 담는 도자기도 호황을 누리게 되었고 올리브는 세정제와 향수의 원료로도 쓰였다고 합니다. 경제가 활성화 되면서 일자리가 증가하고 빚 때문에 노예가 된 사람들도 자유를 얻기도 하고 금권정치가 시작되었습니다. 금권정치는 혈통과 출신이 아닌 돈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통해 정치적 권리를 부여함으로써 엄청난 사회적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올리브로 정치적 권리까지 변화시키고 노예에서 자유를 얻는 것을 보며 부의 힘을 느꼈습니다^^

부의 역사를 통해 패턴을 익히고 발빠르게 대응하는 힘을 키워서 부자가 되고 싶어지는 책이었습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독서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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