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피부 여행 - 생명의 보호벽, 피부에 관한 놀라운 지식 프로젝트 매력적인 여행
옐 아들러 지음, 배명자 옮김 / 와이즈베리 / 2017년 5월
평점 :
품절


요즘 코 모공이라던가 볼 모공이 자꾸 신경쓰인다.
이러면 안된다는걸 알지만 자꾸 압출하고 싶고....
기미도 늘어난거 같고 입술 보톡스도 맞아보고 싶고 요즘 유행하는 수채화타투도 해보고 싶다.
피부에 대한 걱정은 평생 해야하는 고민인듯 싶다. 

그러던중 독일 아마존과 슈피겔 베스트셀러 1위로 등극했다는 '매력적인 피부 여행'을 만나게 되었다

 


피부는 인간이 가진 가장 크고 매력적인 기관이다. 
한마디로 경이로운 걸작이다!-16p

 삽화와 유머러스한 설명이 마치 어릴 때 봤던 교육만화책 '신비한 스쿨버스'의 '피부로 여행을 떠나요'편을 보는 것 같았다. 
책의 저자인 옐 아들러는 10여 년간 독일의 주요 방송사 및 신문매체에서 피부 건강 자문역을 해오며, 독일 ‘국민 피부 멘토’로 각광받고 있는 피부과 전문의라고 하니 정보의 신뢰성은 걱정하지 마시길.

이 책을 읽고 나면 다들 놀랄 것이다. 
"피부가 그렇게 많은 일을 한다고?"
그저 피지와 트러블만 만들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꽤나 바쁘신 몸이었다. 
 우리가 몰랐던 피부의 놀라운 기능과 구조에 대한 이야기들을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왜 내 허벅지 뒤는 셀룰라이트가 있는지, 코딱지는 파야하는지, 상처 딱지를 어떻게 관리해야 흉터가 남지 않는지, 무좀이나 성병, 사마귀 바이러스는 어떻게 우리 피부에 잠입해 들어오는지 등등.... 

파트1에서는 피부의 세가지 층을 나누어 쉽게 설명해준다.
파트2는 여러 피부질환과 보톡스같은 시술 또는  문신의 부작용 등을  알려준다.
3는 생식기피부에 생기는 질병과 피부와 성감대의 상관관계를 서술한다.
마지막으로 이런 피부를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 들려준다.
비싼 화장품보다 먹는것을 신경쓰는 것이 더 효과가 좋다던지, 밀가루가 왜 피부에 좋지 않은지 알려주며 아토피,두드러기, 건선 가은 피부질환에는 어떤 음식이 좋은지 알려주고 있다.  

 

 

 

우리 피부는 3가지 층으로 나뉜다. 표피,진피, 피하조직이 그것이다.
피부의 지하1층은 표피다. 
표피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외부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 것이다. 
각질세포는 표피에 사는데 4주 동안 성장하다가 탈락해버린다. 
보통 눈에 보이기 전에 떨어져 버리는데 우리 눈에 보였다면 그것은 각질세포가 1000개쯤 뭉쳐있다는 뜻이다. 
비듬은 특히 피부염에 걸렸을 때 많이 생긴다. 
지루성 피부염일 때도 각질이 증가하는데 이때 건조해서 그런거라며 유분많은 크림을 바른다면 역효과가 난다.  

아무래도 표피편을 집중해서 본 결과 내용이 강렬하게 기억이 남는다.

 

흔히 이성의 체취는 페로몬을 내뿜는다고 하지만 저런 자세로 매력을 어필한다면....흠...
겨드랑이와 가랑이 냄새에서 특히 페로몬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반대로 여자의 눈물에 들어 있는 페로몬은 남자의 성적욕구를 감소시킨다고 한다. 
이런 다양한 흥미로운 정보들은 소개하므로써 책을 끝까지 읽게 한다. 
분명 관심있는 한 챕터만 읽어보려고 했는데.... 피부에 관한 알쓸신잡을 본 것 같기도 하고.... 
지식뿐만 아니라 재미까지 갖춘 '매력적인 피부여행'.
 피부에 대해 공부하고 싶거나 각종 피부질환으로 고민하는 사람들, 보다 건강한 피부를 가꾸고 싶은 사람에게 딱 알맞은 피부 백과사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책은 피부를 이해하게 하고, 그럼으로써 우리 자신을 더 잘 이해하게 도와줄 것이다. 
이제부터 피부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자. 
당신은 아마 저도 모르게 외치게 될 것이다. "
소오오오름!"-1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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