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글리 러브
콜린 후버 지음, 심연희 옮김 / 북폴리오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노트북과 그레이 사이라...

그렇다면 야한묘사가 있겠군! 하고 망설임없이 집어든 어글리러브.

표지도 그렇고 그런 느낌이고... 삘이 왔다.

나의 예감은 빗나가지 않았다.

 

작가 콜린 후버는 미국과 유럽을 사로잡은 마약 작가라고 불리며 출간하는 소설마다 베스트 셀러에 랭크되고 있다.

'사탕처럼 달콤해서 계속 음이하고 싶은 문장'

'이해할 수 없는 설정도 이해하게 만드는 필력'

으로 평이 자자하다고.....

 

19금 묘사가 있는 로맨스 소설은 사실 어글리 러브가 처음이다.

두근 두근...!

주인공 간호학과 테이트는 비행기 조종사인 오빠네로 이사를 온다. 하지만 오빠는 없고 웬 남자가 술에 떡이 되어

테이트손목을 잡고 레이철이라고 부르며 눈물을 흘린다...

진상이지만 잘생기고 사연이 있어보여...! 테이트는 끌리기 시작한다.


알고보니 앞집에 사는 오빠 친구인 조종사 마일스.

서로는 끌리게 되고 키스를 하게되고...

하지만 마일스는 과거를 묻지 않고 미래를 기대하지 않는 관계를 제시한다.

끌림을 거부할 수 없었던 테이트는 받아들이지만 점점 마음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다.


과거도 알고 싶고 더 깊은 단계로 발전하고 싶지만 마일스는 단호하게 거부한다.

먼저 더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 지는 거라고 테이트는 상처를 받으면서도 마일스를 놓지 못한다.

마일스에게 어떤 과거가 있길래 이렇게 마음의 문을 닫은걸까? 레이철이라는 여자와 관련이 있는걸까?

 

 

 

마일스의 무심한듯 시크하게 툭툭 던지는 스윗한 말에 테이트는 무장해제...

걷잡을 수 없이 커진 테이트의 마음을 마일스는 테이트에게 끌리는 것은 인정하지만 거부해버린다.

로맨스소설 주인공들은 속궁합도 운명의 상대...어쩜 그렇게 잘맞는지.

정말 부럽네요.

 

격정적인 순간이 끝나고 테이트는 일말의 기대를 하지만 마일스는 바로 그녀를 쫓아낸다.

상처받는 테이트...이런 대접을 받으면서도 마일스를 사랑하기 때문에 관계를 끊을 수가 없다.

마일스는 6년동안이나 연애를 하지 않아 테이트 오빠에게 게이라고 의심받기도한다.

절대 사랑하지않겠다고 마음 먹게한 그 사건은 무엇이길래....

테이트는 더욱 알고 싶다.

독자는 현재챕터와 6년전 마일스챕터가 번갈아 이야기해주기 때문에 테이트는 모르는 그 사건을 알 수 있다.


처음에 얼마나 큰상처길래....레이철이 죽었을 경우 정도로만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큰 상처라... 이건 이길 수 없다고 느꼈다.

그래도 사랑으로 받은 상처는 사랑으로 치유한다고 테이트와 함께하며 마일스는 자신도 모르게 치유되고 있었다.

그동안 마일스는 또 누군가를 사랑하며 행복해지는 자신을 용서할 수 없기때문에 테이트를 거부하고있었다.

그래서 테이트를 놓아버리고 그녀는 떠나버린다.



"과거를 마주 본다는 게 생각만 해도 얼마나 무서울지 안다.

모든 사람이 다 무서워하는 거지. 하지만 때로는 우리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맞서야 하는 거다." 

​마일스를 쭉 보아왔던 아파트 관리인님의 충고로 마일스는 자신의 과거와 상처를 마주한다.

어떤 결과가 있을까? 마일스는 구원받을 수 있을까?

스포일러라 더이상은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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