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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을 지배하라 - 끝판대장 오승환의 포기하지 않는 열정
오승환.이성훈.안준철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4월
평점 :
삼성라이온즈선수였지만 지금은 한신타이거즈소속인데요,
어릴 때부터 학생선수생활을 거쳐 삼성에 입단하여 아시아신기록을 달성하기까지의 궤적이
담담하게 그려져있습니다.
무표정한 표정때문에 돌부처, 돌직구라는 별명을 가진 오승환선수가 그대로 녹아있는 책을 읽고 소녀시대가 반할만 하구나...싶었습니다.
오승환선수는 82년 생으로 단국대를 거쳐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 2005년 데뷔했습니다.
한
시즌 최다 세이브 아시아신기록을 2번이나 기록했고, 한국 프로야구 역대 최다 세이브 기록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4년에 한신
타이거즈로 이적했지만 대한민국 대표 마무리투수로 우뚝 서있는 오승환 선수! 기록으로만 보면 탄탄대로인 것 같지만 좌절도 겪고
야구를 포기할 뻔도 했던 경험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묵묵히 노력했기 때문에 그 자리에 오를 수 있었겠죠?
'순간을 지배하라'에는 그런 우여곡절이 담겨있어 오승환이라는 사람을 더 속속들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삼성 입단 이후 계속 21번을 사용했던 오승환선수는 파격적인 대우를 받고 한신 타이거즈에 입단하게 됩니다.
백넘버는 22번을 주겠다고 했는데요, 이 번호는 후지카와 규지의 백넘버였습니다.
열
성팬을 보유한 후지카와의 백넘버를 받자니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실력으로 입증하겠다는 의지로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게다가
21번은 이미 이와타 미노루라는 투수가 쓰고 있었기 때문에 빼앗기 싫었다고 '순간을 지배하라'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최고의 마무리투수가 되었나?'
오승환선수는 간단하게 답합니다.
"그저 한 타자 한 타자를 승부하는 데 전력을 다했다. 팀 승리를 위해 타자와 승부하는 그 순간을
지배하기 위해 노력했다. 조금 더 집중하면 그 순간이 자신의 것이 되고, 순간을 지배할 수 있다는 말을 함께 공감하고 느꼈으면 한다."
그래서 나온 제목인 '순간을 지배하라'
야구공을 던질 수 있는 순간이 너무 즐겁다며 책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그 순간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 오승환선수의 야구를 이끌어온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