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OK BOOK 룩북 영단어 - 외우지 말고 보기만 해 룩북 영단어
진선주 지음 / 이토피아(Etopia)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눈으로 보는 영단어 LOOK BOOK 리뷰


대학교때 교직이수를 하긴 했지만 영어와 관련되지 않는 나 같은 사람도 있지만, 정말 전공을 잘 살려 학원강사로 취업하는 사람들도 많았던 것 같다. 학원강사로 일하는 언니가 꽤 돈을 많이 벌었는데 어떻게 가르치는지 물어봤더니 단어를 연결시켜서 가르친다고 했다. 예를 들어 바다라고 하면 조개, 갈매기, 해안 이렇게 묶어서 가르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했다.

영어교육으로 비사대 교직이수를 했던 나의 예전 기억을 떠올려보면(교재 평가도 예전에 수업시간에 있었다.) LOOKBOOK은 그림도 많고, 외워야 할 단어를 캘리그라피(calligraphy)로 표현해서 재미있었고 한 단어가 있으면 연관되는 단어를 옆에 써놓아서 외우기 쉬웠다. 예를 들어 왕이 있으면 여왕, 왕자, 공주, 기사 등이 있듯이 어떤 단어와 연관되는 단어를 통으로 외우면 상대적으로 덜 잊어버린다.

학습 차시는 60차시로 하루에 5~6단어 정도를 외우는 건데 단어도 그리 무리한 양은 아닌 것 같다. 단어 수준이 초등학교 5~6학년 많게는 중학교 1학년 초반 정도일 것 같다. 내용이 어렵지도 않고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게 20 차시 이후에 퀴즈도 퍼즐로 만들어 놓았다. 퀴즈가 너무 적은 편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퀴즈가 너무 많으면 상대적으로 부담도 더 많이 되니까 적당한 양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오랜만에 영어단어집을 보았는데 재미있었다. 그림이 많아서 시각적인 효과를 누렸다는 점이 가장 장점인 것 같고, 주로 이런 교재구성은 초등학교나 중학교 초반에만 쓸 수 있어서 한계점도 보이지만 일선 현장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입장인 저자가 쓰여서 현실성은 더 있는 것 같다. 영어 교육도 하면서 재미도 있어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기엔 좋아 보인다. CD도 부록으로 있어서 다시 복습하기에 괜찮을 것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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