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달 하브루타 - 미래 역량 키우는 우리 가족의 비밀
국화 외 지음 / 태인문화사(기독태인문화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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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우리 사회는 챗GPT로 대표되는 학습형 인공지능 등장과 초저출산으로 학령인구의 급감, 지방 소멸 등으로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미래세대에 요구되는 역량도 변하고 있다. 암기 위주의 지식 습득보다 창의적 소통역량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가족 하브루타가 핵심 방법론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책은 내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모인 엄마들이 집필한 책이다. 8명의 엄마가 아이의 성공과 행복을 동시에 얻는 하브루타를 시행하면서 함께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은 최초의 가족 하브루타 실전서다. 아이를 위해 매 순간 고민하고 애쓰는 부모의 마음에 공감하며, 우리 아이의 성공과 행복을 동시에 잡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방법론의 궁금증을 속 시원히 긁어 준다. 

 당장 아이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하브루타 실전서이기도 하다. 하브루타에 관한 책들은 서점에 많이 나와 있지만 실전서로 제일 먼저 나온 것은 《열두 달 하브루타》다. 하브루타라는 단어는 ‘친구’라는 뜻의 ‘하베르’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어 우리나라에 정착되며 생겨난 말로 ‘짝과 함께 질문하고, 대화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는 것’으로 정의된다. 하브루타에서 ‘질문’은 핵심 요소다.

 본문은 3부로 구성됐다. 1부는 8명의 엄마들이 하브루타를 통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서술한다. 하브루타를 통해 엄마가 변하고, 아이가 변하고, 가족이 변화해가는 과정이 담겨있다.
2부는 하브루타란 무엇인지와 하브루타의 핵심을 알기 쉽게 풀어놓는다. 그리고 가정에서 하브루타 할 수 있는 주제를 다룬다. 거기에 8명 엄마들의 핵심 노하우, 주로 사용하는 책 등의 하브루타를 위한 기본 정보를 담았다. 3부는 8명 엄마들이 12달 동안 진행했던 하브루타 실전편을 담아놓았다.

 1월부터 12월까지 각 달의 특성에 맞는 주제와 다양한 활동법이 담겨있다. 덧붙여 8인의 가정에서 실제 아이와 하브루타 했던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작성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팁을 가득 담았다. 아이들과 하브루타를 하면서 의도대로 되지 않았던 경험, 아이들이 따라오지 못하는 경우 우회할 수 있는 방법 등 8가정의 우여곡절 사례를 담은 내용이다.

 3부는 각 달로 챕터를 나눠 구성했기 때문에 무조건 처음부터 시작할 필요가 없고 현재의 달부터 시작하면 된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지금이 3월이면 3월부터, 8월이면 8월부터 시작하면 된다는 뜻이다. 350쪽이 넘는 분량 가운데 실전편이 300쪽이나 된다. 그만큼 다양한 연령대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겨있지만 하브루타 교육서이면서 딱딱하지 않고 쉽게 읽히며, 누구나 매일 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저자 국화는 동행 하브루타 연구소“우리 아이 어떻게 키워야 할까?”라는 고민 끝에 하브루타를 만나 하브루타 부모교육 1급 강사 과정까지 함께한 8인의 엄마들. 오랜 기간 매주 가족 하브루타를 함께 실천하며 내가 변하고, 아이가 변하고, 가정이 변하는 과정을 기록으로 남기고 가정에서 하브루타를 쉽게 실천하고 싶은 부모에게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는 하브루타 실천가다. 나아가 더 나은 변화를 위해 아이들의 짝(하베르)에서 부모들의 짝(하베르)이 되기 위해 〈동행 하브루타 연구소〉를 설립했다. 현재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하브루타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하브루타를 실천하고자 하는 부모들과 동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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