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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다닌 길 두 번째 이야기 ㅣ 마음이 다닌 길 2
김춘자 지음 / 바른북스 / 2023년 7월
평점 :
《마음이 다닌 길 두 번째 이야기》는 세상에 태어나 늦은 때가 없다는 것을 넌지시 알려주는 두드림과 같은 책이다. 칠 남매의 둘째로, 사랑받은 아내로, 갑작스러운 사별로 가장이 되어 세 아이를 키운 어머니로, 그리고 육십이 넘어 평생의 꿈을 이루어 가는 시인으로서 인생은 여정이라는 이름으로 독자를 찾아간다.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시인의 인생이었으나, 시인에게는 슬픔조차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키는 강인함과 삶의 고찰이 있다. 시인은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일상의 평범한 소재들을 다정하고 따뜻하게 바라봄으로써 독자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목차는 다음과 같다.
서문
자연
봄길
매화길
그 순간
곤충
둥실 떠가는 마음
복수초
쑥쑥
두고 떠난 이별
산수유
가득의 빈자리
보름달 둥근달
봄이 오는 소리
빗소리
눈이 내리고
봄날
사랑
불이야
숲속의 새소리
인생
세월이 가면
나이 들면서
집 짓기
저 노을처럼
이 길인가 저 길인가
모르겠어요
닿지 못하고
나는 누구인가
휙 세월
살아가는 길
고추나무 일으켜 세우듯
설거지
가족 묘지
장마
꿈
송악산 둘레길
나에게 똑똑
엄마의 식탁
시의 이유
날마다 날마다
가까이 가까이
그 너머의 나
새해
나다움
다림질
가족
구두 한 켤레
우리집 개
배추를 절이며
회초리
돌탑
아버지의 나들이
엄마가 되면
엄마생각
거북송편
제사 지내는 날
농사
다섯 살
내 생일날
빛과 그림자
정월 대보름 새벽
추억
풍금소리
동창생
소풍 가는 날
하얀 코 고무신
까치와 홍시
허수아비
빨래
한글
녹차와 추억
내 친구 정희
진지 드세요, 밥 드세요
필요한 사람이 되자
마음
관계
책장 넘기는 바람
두 갈래
피는 듯 피는 듯
시 쓰기
모르는 마음
마음이 다닌 길
담쟁이
나는 누굴까
뿔난 지게
저자 김춘자는 어린 시절부터 시가 좋아서 결혼을 하고 아이 셋을 키우며 마음에 그리던 시밭에 시를 심고 있다. 경북 예천 출생이며,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원에서 서예학 및 동양미학학과 석사를 마쳤으며, 문학광장 시 부분 〈다림질〉로 등단하였다. 황금찬 시맥회 회원·이며, 문학광장 사무국장, 한국서예협회 서울지회 문인화 초대작가, 성균관대학교 유림서예대전 문인화초대작가, 세종한글 문인화초대작가이며, 한국미술협회 문인화에서 특선을 받았고, 한국미술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 한글 서예 부문에서 특선을 하였다. 저서는 『마음이 다닌 길』(2022)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