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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맑은 날이면 좋겠어 ㅣ 누구나 읽는 그림책 3
앨리스 세인 지음 / 애니원 / 2023년 7월
평점 :
저자 앨리스 세인은 그림과 글에 능통한 작가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영국 첼시 예술대학교 (Chelsea College of Arts) 에서 미술을 공부하였고, 시인으로 등단한 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동요 "뽀뽀해"를 제작하였다. 마음이 예뻐지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 아픔을 견디고 일상을 살아야 하는 삶들에게 관심과 사랑이 찾아온다면 고단한 하루가 끝나고 내일 아침이 오는 것도 두렵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따뜻한 색감의 그림을 그렸고, 지친 마음에 따뜻한 미소를 선물하는 글을 써 내려갔다.
도서 '햇살이 맑은 날이면 좋겠어'는 유아 뿐 아니라 어른들도 읽으면 힐링이 되는 존재이다. 그림책을 펼치면 처음 코끼리가 "잘 지내나요?" 라며 따뜻한 인사를 건넨다. 곧이어 어여쁜 사슴이 "마음의 한 조각을 잊기로 했습니다."라고 말한다. 동물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어느새 마음이 치유된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말을 하는 마법 동물들이 있는 꿈 꾸는 동물원에 다녀온 느낌이다. 동물들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개체 물은 글과 어울려져 더욱 깊숙이 여운을 남긴다.
마지막에는 유니콘이 "잘 지내나요."라며 끝까지 배웅을 해준다. 아름다운 그림책이 궁금하다면 바로 이 책을 펼쳐보기를 바란다.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선물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