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여걸 열전] 서평단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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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여걸열전 - 우리 민족사를 울린 불멸의 여인들
황원갑 지음 / 바움 / 2008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서평단도서로 읽게 된 이 책을 통해서 저는 여러명의 여걸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그 동안 제가 알고 있었던 분들도 많았지만, 조금은 낯설어서 "어,, 우리나라에 이런 분이 계셨구나"하면서 읽었던 분도 계셨어요.
제법 두툼한 도서의 이 책에서 한국사를 통해서 그동안 남자가 우열이였던 시대에 태어나서 남자보다 더 위에서 권력을 행사했던 분들,, 그 분들이 특히 여성이였다면 어땠을까? 내심 궁금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여걸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tv에서 보면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하는 인물들이 있습니다. 그 분들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이 책을 통해서 드라마 속 인물로써가 아닌 한사람의 인물로, 그리고 그분의 삶을 읽을 수 있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겉모습만 화려한 삶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제치고,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살아남을려고 꿈틀거리면서 노력했을 그녀들의 삶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공한 삶을 지낼 수 있었고, 그리고 그 삶의 이야기는 지금까지도 읽기게 되는것은 아닐까? 싶어요.
요즘도 사실 여성이 차별받는다고 하는 시대인데 (많이 없어졌지만..) 그 보다 앞선 시대의 여성들의 삶을 통해서 한국사를 읽는다는 재미도 느꼈답니다.
그리고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분들의 이야기도 읽는 재미가 있었는데, 그래도 역시 여걸이구나..싶었답니다.^^
과거의 우리의 조상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살고 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을텐데요. 하지만 어느 시대이던지 여걸은 존재했고, 그리고 그녀들이 있었기에 우리나라가 있지 않았나 생각을 했고,
시간은 흘러 흘러 현재가 되었지만 그녀들은 우리네 한국사에서 앞으로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읽거나, 만나게 되는 분들이 아닐까? 싶어요.
우리가 오래된 물건을 구경하고, 우리나라의 위대함을 이야기 하듯, 그녀들이 있었기에 한국사의 여걸을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든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