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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란 이런 것! - 어린이 스스로 깨치는
김정태 지음, 송진욱 그림 / 해와비 / 2011년 11월
평점 :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던 것은 어린이 스스로 깨치는 정의란 이런 것이란 제목처럼
정의에 대한 정의를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어서이기도 한데..
어린이 스스로 깨치는 정의란 이런 것이란 제목에서 느낄 수 있지만,, 느낌표로 정의를 알려주는 그런 기분이 들었던 책이랍니다. 책 안에서
정의를 발견하는 그런 기분이 들었다고나 할까요?
아이랑 정의에 대해서 사전을 찾아보았어요.
말하자면 정확한 뜻을 찾아보았는데요..
이 책에선 한결이가 선생님이 내주신 숙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한결이를 따라 책장을 넘기는 재미도 있었고
그림도 칼라풀 한것이 마음에 쏘옥 들러다로고요..^^ 그 다음.. 아이들을 따라 읽다보니.. 어느새 한권을 다 읽었던 책이랍니다.
어렵다고 생각하면 어려운 것이 정의이고,
또 어떻게 보면 철학적인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 같고,
또 생각을 많이 하게끔 하는 책 같아요.
그것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쳐 책을 만들었기 때문에 가능한거 같고,
다 읽고나선.. 속이 후련한 기분이 들었어요.
왜냐하면 우리 아이가 이 책을 읽고나서 얻을 수 있는 것은 눈으로 당장 보이진 않지만,
생각하는 힘도 생기고,
무엇보다 8분의 위인들을 만나서 그분들의 이야기에서 깨달은 것들이 분명 하나쯤은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랍니다~
한결이란 아이를 따라 한결이가 어떻게 정의에 대한 정의를 얻든지에 대한 과정을 경험해 보면서
아이도 함께 정의에 대해서 경험하고, 생각하고 정의내릴꺼 같네요.
이제 이 책을 읽고나서 우리 아이도 마음속으로, 또 머리속으로 정의에 대해서 나름 결론을 내리지 않을까? 싶어요. 사실, 이 책을 읽고
우리 아이가 어떤 정의를 내릴지도 궁금했거든요~
(이건 엄마의 궁금증이였구요..ㅎㅎ)
아이한테 필요로 한 것이 무엇인지 , 인생을 크게 보는 힘을 길러야겠다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