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 별빛속에를 읽으면서 정말 감동을 많이 받았는데, 애기 엄마가 되어서 좋아하는 작가의 신작을 대하니 감회가 새롭네요. 미리 보기에서 조금 봤는데, 그림이 좀 달라진 거 같아요. 독자의 나이만큼 작가님도 나이가 든 거겠지요. 대신 그만큼 더 탄탄해지지 않았을까.... 이 가을에 만화에 한번 빠져 봐야 겠어요.
'물끄러미'라는 노래를 너무 좋아합니다.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애절하면서도 편안하달까요, 나름 노래방 애창곡이라서 드디어 1집이 나왔다는 소리에 그냥 샀습니다.
그런데 정말 기대이상으로 만족입니다. 차에서 듣고 다니는데 전체 노래가 다 좋고, 질리지 않아서 좋습니다. 노래를 너무 잘해서 따라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기는 하지만요. ㅋㅋ
지아님!~ 오래토록 사랑받는 가수가 되세요.
평상시 정말 좋아하던 노래들인데 새롭게 들으니 너무 좋아요. 호소력 짙은 이승기의 목소리도 좋고요. 스페셜 1집도 좋았는데 역시 여자노래보다는 남자 노래가 이승기씨 목소리에는 더 어울리네요. 너무나도 유명한 노래들이니 노래에 대해서는 말할 것도 없지만 다른 버전으로 듣는 거라 새롭고 좋네요. 1박 2일에서는 '허당'짓을 많이 하는 이승기씨지만 노래할 때만은 진짜 진지하네요. 앨범 대박나세요.
음반을 사면 한 사람의 노래밖에는 들을 수 없고, 타이틀 곡과 몇 곡을 빼고는 그저그래서 기대를 갖고 산 음반도 한달이면 어디론가 없어져 버리고는 하는데 토이의 음반은 그렇지 않습니다. 오랜만에 나온 음반이라 기다렸던 만큼 만족도도 더 큰 거 같아요. 여러 가수의 노래를 들을 수 있고 잔잔한 노래들이 여러번 들어도 지루하지 않아 요즘 운전하는 제 차에는 항상 이 음반이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젊은 가수들이 판 치는 요즘 가요계에서 유희열님의 재등장은 더 의미가 있는 거 같고요. 오래도록 노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