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두 사람의 거리 추정

두 사람의 거리 추정 ㅣ 고전부 시리즈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권영주 옮김 / 엘릭시르 / 2015년 4월

문장의 표현력을 좋아합니다

바벨하임의 상인 1권

바벨하임의 상인 1
후루미 쇼이치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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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하임의 상인" 

~운명 금화... 그것은 인간과 인간이 아닌 존재를 연결하는 금색 문.

이를 손에 넣는 순간. 온 세상에 숨어 있는 악마와 정령들이 나타나 그들의 교역세계에 영원히 편입될 것이다.

오늘밤도 누군가가, 바벨하임의 문을 두드린다-....

작가 : 쇼이치 후루미

스토리 : ★★★★☆

그림 :  ★★★★★

인간의 욕심과 악마와의 거래를

교역이라는 매력적인 컨셉으로 멋지게 풀어낸 바벨하임의 상인!

누군가는 길에서 금화를 줍고

누군가는 게임 코인으로 금화를 얻기도 하고

낙찰로 금화를 획득하기도 하고

개집을 치우다가 금화를 발견하기도 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사람들의 손에 들어간 금화를 얻는 순간

흡혈귀 유진이 나타나 악마들로부터 매입하고 싶은게 있냐며 찾아온다.

악마에게 무언가를 살 수도 있지만,

한 번 거래를 한 상대에게는 악마가 필요한 물건을 갖고 있는 경우에는 악마가 찾아오기도 한다.

이런 기본적인 플로우를 가지고 맛깔스럽게 스토리를 풀어 나가는데...

추악한 인간의 마음을 여러가지 흥미로운 에피소드로 풀어 낸 작가의 필력도 대단하지만

표지만큼이나 안의 만화 퀄리티도 높아 굉장히 만족스러운 작품이였습니다!!

인간의 손과 악마들의 손을 거쳐

언젠가 이 금화가 내 손에 들려지게 되는 일이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설정이나 세계관이 멋진 정말 좋은 작품이였습니다!

손님이 계속해서 바뀌기 때문에 여러 에피소드를 보여줘 다양한 인간들의 양식을 볼 수 있어 마치 단편집 같은 느낌도 주기는 하지만,

한 에피소드를 좀 진득하게 가면서 풀어내면 소재도 좋고 더 대단한 작품이 되지 않았으려나 싶은게 아쉽기도 하고 소재면에서 걱정되는 면도 있긴 했네요!

고딕풍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어요!

별점은 4.5점을 주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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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는 대원씨아이에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노보씨와 그녀? 1권

노보씨와 그녀? 1 - 안 보여도 괜찮아
모리코 로스 지음 / 미우(대원씨아이)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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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 씨와 그녀? 1권"

~ 노보 야스히사, 여자와 동거 중이라는 소문이 무성한 대학교 2학년.

하지만 그녀는 매우 불가사의한 존재였는데-?!

그와 '그녀'가 자아내는 일상인 듯 일상 아닌 일상의 이야기.~

작가 : 모리코 로스

스토리 : ★★★★☆

그림 :  ★★★★☆

대학교에 다니는 2학년 노보 야스히사!

약간 맹한듯 연애지수라고는 0인 노보는 대학교 내의 의외의 인기남!?

그런 그 남자에게 동거녀가 있다는 이야기가 무성한데...

여자 친구의 얼굴은 보여주지 않고, 마치 여자친구가 있는 듯이 

노보가 행동하는 초반의 진행 구도를 너무 잘 잡아내서... 저도 깜빡 속을 뻔 했었네요..!

귀여운 여자아이와 주인공과의 알콩달콩한 사랑 이야기인가?

  했지만 실상은

유령이였던 것이였다!!!?!?!?

진짜 여자아이처럼 다른 여자아이가 집에 들어오면 화를 내거나,

노보가 대화하려고 사 준 보드에 귀엽게 글씨를 쓰는 그녀가 정말 사랑스럽더라구요~

요리면 요리!

청소면 청소!

가끔 인터넷 주문으로 여성스러운 물품을 사서 노보를 괴롭게 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귀여운 여자친구라니!

노보가 쑥맥이라서 아무렇지 않게 지내지만, 보는 내내 얼굴에 미소가 떠나질 않았어요! :)

나이도 이름도 기억하지 못하는 그녀

앞으로 진행은 그녀가 기억을 되찾게 되는 스토리로 진행되지 않을까 내심 기대해 봅니다.

아무래도 실체가 없는 여자친구라서

만화 내에서도 이 둘이 연애를 한다는 느낌이 적고, 연애 한다고 해도 큰 문제라서 걱정이 되더라구요 ㅠㅠ

그런 점들은 두고서도 굉장히 재미있고 사랑스러운 일상 판타지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음 권이 너무 보고 싶어져서 2-3권도 구매해 버렸어요!

별점은 4개를 주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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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는 대원씨아이에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콩고물 찹쌀떡

콩고물 찹쌀떡 - 다섯 가족과 고양이하나
키무라 이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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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물 찹쌀떡" 

작가 : 키무라 이코

스토리 : ★★★★​☆

그림 :  ★★★★★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운 만화였습니다!

반려묘를 기르시는 분들이라면 어느정도는 공감하지 않을까 싶지만,

고양이도 강아지도 어떤 반려동물도 성격이 있는지라,

사람과 같이 사는 말은 안통해도 마음이 통하는 '그녀석'의 성격이 나와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네요 :)​

하얗고 동글동글한 모양은 찹쌀떡,

 베이지색 귀는 콩고물을 연상시킨다고 해서

키나코모찌 (콩고물을 묻힌 일본 떡)을 줄여

키나코라는 귀여운 이름을 지어준 작가님.

작가님 시점으로 바라보는 키나코는 귀여움덩어리 그 자체였습니다!

귀여워서 어쩔 줄 몰랐던 장면.

물만 닿으면 난리를 피우는 다른 고양이와 달리

키나코는 참 의젓하더라구요-

벼룩이 생겨 어쩔 수 없이 씻기는 거라고 해서

일본은 고양이를 딱히 씻기지는 않는 건가? 하고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

역시 집집마다 스타일이 다른 거겠죠?

보통 집냥이,외출냥이로 기르는데, 키나코는 외출냥이였더라구요!

밭에 나간 할머니를 따라 나와 골골 거리는 키나코는

너무나 만화 속 일상에 따스하게 녹아 있어 읽는 내내 마음도 따뜻해질 수 밖에 없더라구요 :)

게다가 작가님이 그리시는

고양이의 스타일이 정말 찹쌀떡처럼 맛있게 그리셔서 배가 고파온 건 함정이네요 'ㅠ'

그림도 사랑스럽고, 작가님의 시점으로 본 키나코는 너무 귀여웠기 때문에

별점 4점반을 드리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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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초능력자야! 1권

모두! 초능력자야! 1
와카스키 키미노리 / 대원씨아이(만화)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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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초능력자야!" 

작가 : 키미노리 와카스기

스토리 : ★★★​★☆

그림 :  ★★★☆☆

딱 표지를 보는순간 이건 범상치 않은 느낌이 든다!

하고 읽는데 어쩐지 익숙한 느낌이더라구요?

일본 드라마로 나왔었던 그 모두 초능력자야가 맞나!?

하고 찾아보니 일본 드라마로 나왔던 그 만화가 맞더라구요~

약간 발칙한 개그코드는 저랑 잘 맞았기 때문에 즐겁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

주인공 요시로는 만화책의 한장 전체를 사용해 자신의 초능력을 초장부터 밝히며
앞으로 더 큰 사건이 벌여질 거 같은 예감으로 두근두근! 하게 만듭니다만,

하지만 히어로가 되기 전에
같은 능력을 가진 주변 인물들이 다 하나같이 이상한 인물들 뿐이니..

야한 잡지를 염동력으로 훔치다 걸린 '테루 아저씨'
텔레포트로 여자 탈의실에 들어가려고 하는 '요스케'

초장부터 이거 괜찮은거야 싶은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심지어 주인공 요시로의 친구 '야스'는 시도때도 없이 야한 농담을 해대는데,
요시로는 그런 대화에 전혀 끼어들지 않고 자기 생각만 하면서 진행해 나가는게
전 개그코드가 잘 맞더라구요 ㅋㅋ

★약방의 감초 야스!★

초능력자하면 히어로의 느낌으로 세계를 구할 사명! 이라던가 생각하게 되는데,

이 만화의 초능력자들은 어쩐지 히어로가 되기에는 약간 이상한 사람들입니다 ㅋㅋ

심지어 초능력을 사용하는 것도 어쩐지 불순한 느낌이라
왜 하필 이런 사람에게 초능력이라니.. 신은 무슨 생각인거지..라는 게 머리속에 깔려 있다보니

어느 순간마다 웃게 되는 개그 포인트도 의도한 바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총 별점은 3개반!

모두! 초능력자야! 만의 개그코드에 일드에 이어
최근에는 실사 장편 영화를 만든다고 하니

남다른 개그코드를 즐기고 싶다!

어쩐지 조금 야하면서도 웃긴걸 보고 싶다! 하는 사람들에게

아직 읽지 못한 분들이라면 이참에 읽어보시는 건 어떨지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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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는 대원씨아이에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