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감사의 기적저자 : 이진희출판 : 돌아온탕자
나는 오늘도 A와 B의 삶을 오가면서 매일 시행착오 속에서 성장하고 있는 엄마다. - 30p내게 가장 큰 공감과 위로가 되는 부분이었다. 책을 읽고 감사일기를 쓰고 나를 돌아보는 새벽 시간을 가지고 있음에도 완벽히 변화되지 않는 나에 대한 실망감, 때로는 여전히 제자리인 것 같은 불안감이 드는 내게 나아가고 있음을 변화되어 가고 있음을 말해주며 힘을 내라고 응원해 주는 것 같아 그녀의 솔직함에 감사했다.아침에 눈을 뜨는 것이 기적이다. 우리가 맞이한 오늘 아침을 맞이하지 못한 사람들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지금 숨을 쉬면서 책을 읽고 있는 게 기적이다. 숨을 쉬지 못해서 산소호흡기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이 병원마다 넘쳐난다. - 40p기적이었다.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이 기적이었다. 늘 잊고 산다. 더 많은 것을 누리고 싶은 욕심에 가려 내가 지금 누리고 있는 많은 것의 소중함을 감사함을 자주 잊고 지낸다. 당연히 내 옆에 존재하는 많은 것들이 사실은 얼마나 기적같은 일인지 오늘 다시 깊이 깨닫는다.매 순간 행복한 아이를 보면서 깨닫는다. 아이들은 항상 '지금 이 순간'을 산다. 행복의 비결은 지금 이 순간, '현재'에 머무는 것이다. -67p아! 깨달았다. 아이들은 현재를 사는 것이었구나! 지나간 일을 놓지 못하는 어른스럽지 못한 나를 돌이켜 반성해 본다.아이들의 맑음이 더욱 예쁘게 보인다.철학자 에픽테토스는 이런 말을 남겼다.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은 우리에게 일어난 일이 아니라 그 일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다." -245p감사는 그냥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다. 감사하기로 선택했으면 그 감사를 삶 속에 적용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감사는 꾸준한 트레이닝을 통해 내 삶에 적용할 수 있다. 감사 근육을 단련시키고 감사의 눈으로 세상 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 -248p전에는 정말 감사한 일이 있을 때만 감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감사일기를 쓰면서 세상의 모든 것에 감사할 수 있다는 말의 의미를 실감하기 시작했다. 많은 공감을 일으키는 책이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기에 더욱 그랬을 것이다.힘들었던 이유도 감사를 찾기 시작한 이유도 지금 감사를 하는 이유도 모두 엄마이기에 더욱 간절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엄마임에 더욱 감사하면서 오늘도 감사한 하루를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