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연히 상상만 하던 빈 여행을 사실화 시켜준 책이라고 해도 과언이아니다.가고싶다, 가볼까? 하던 마음이 이 책을 보면서 가야겠다! 라는 다짐, 혹은 결정과 함께 비행기표를 사게했으니까. 빈에대해 알고싶은 이야기는 물론이고 여행 가이드북에선 볼수 없는 빈의 이야기가 담겨있어서여행을 준비했던 봄에도, 여행을 다녀온 후에도, 그리고 빈이 그리운 지금도 이따금씩 들추며 빈에 대해 생각 할 수 있다. 본문중에 빈에는 음악도 있고, 미술도 있고, 건축도 있고, 연극도 있고, 오페라도 있고,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이 다 있다.하지만 그것만이 다가 아니다. 바로 내가 있다. 나는 그곳에서 나를 본다. -311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