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격차 - 넘볼 수 없는 차이를 만드는 격
권오현 지음, 김상근 정리 / 쌤앤파커스 / 2018년 9월
평점 :
절판



초격차
작가
권오현
출판
쌤앤파커스
발매
2018.09.10.

초일류 기업 삼성!

그 이름만으로 전 세계 반도체 시장 1위의 위엄이 느껴진다.


대한민국 역사 상 전세계에 굳건히 각인된 삼성전자의 산 증인, 권오현 회장의 통찰력이

빛난 이번 초격차는 오랜 만에 만난 경영서의 보석과 같은 책이었다.


두껍게만 느껴졌는데 밤이 새는지 모르고 부지런히 읽었고 술술 읽히는

그 필력에 또 한번 감탄했다.


저자의 33년 경영 철학이 고스란히 담힌 이 책을 여러분들에게 소개한다.


현재 회사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궁금증이 있을 것이다.

오늘날의 삼성전자를 만든 배경이 무엇일까?

그것은 다름 아닌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월등한 실력, 전문성"을 구비하는 것이다.


이른바 초격차라 불리우는 것이다.


그는 리더, 조직, 전략, 인재로 장을 구분하는 목차를 택했는데

그 중에서 리더의 역할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다.


왜냐하면 리더는 조직을 구성하고 전략을 수립하며 인재를 채용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내가 근무하는 회사인 나이스그룹의 회장님도 임원은 회사의 구조를 잘 짜서

어떤 위기와 역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한 바 있다.


권오현 회장의 삶의 신조는 안된다는 생각을 버려라, 그리고 큰 목표를 가져라 이다.


큰 목표를 세워 끊임없이 노력하면 그 꿈은 현실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끝없이 변신하고 변화하고 안주하지 말라는 주문이다. 그는 엔지니어 출신이면서

전문경영인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시행착오가 있었다고 한다.


조언을 해주는 사람 없이 스스로 해결 방법을 찾아야 했으니 그럴만도 했을 것이다.


하지만 역경과 시련은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다른 듯 하다.

그는 고생과 고민의 연속이었었지만 적자 사업부를 맡아보았기 때문에

생존을 위해 새로운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고 또 수많은 시행착오의 경경험을 통해

쉽게 얻을 수 없는 경영의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었다고 한다. 


"압도하지 않으면 잡아먹힌다"


너무 강한 표현 같은가? 하지만 회사는 수익을 창출하는 조직으로 

영속적으로 새로운 경쟁자의출현에 긴장을 하면 대응해야 한다.


그런데 안정적인 시장 내 위치를 점유했다는 안일한 생각을 하는 순간

도태되고 시장에서 잊혀지게 될 것이다. 노키아가 휴대폰 시장에서 사라진 것처럼 말이다. 


따라서 나 자신이 상황에 맞게 변신하지 않으면 성장은 커녕 생존할 수 없는 것이다. 


변신을 멈추는 순간 모든 부서와 기업은 망한다고 일갈하는 권 회장의 주장은

우리를 겁주려는 것이 아닌 그게 현실이고 우리의 과제인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우리는 회사에서 상사 또는 임원, 경영자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는가?

때론 무능한 행동과 책임감에 실망할 때도 있을 것이고 시대를 앞서가는

통찰력에 나도 저 위치에 가면 저렇게 행동해야지라고 생각하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입사 후 임원이 되는 자는 1% 정도 된다는 기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한정된 사람만이 리더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조직의 존재 이유를 달성하려고 끊임 없이

노력하다보면 조직에 필요한 사람으로 자리매김할 것임은 자명하다. 


기업이나 조직을 움직이고 발전시키는데 있어 보편적인 원리와 원칙이있는데

삼성전자의 수장이 밝힌 내용을 통해 여러분의 회사생활에 큰 지혜로 삼았으면 한다. 


이 책은 모든 내용이 마음에 와 닿았고 실천해 봄직한 내용이 많았다.

협상의 기술이나 인재 채용의 방법, 인재 배치의 방법 등 어디서도 들어볼 수 없는

글로벌 기업의 조직직 운영 노하우가 글로서 우리를 찾아왔다.


보물과 같은 이 책을 나는 책상이 아닌 서랍에 비밀스럽게 보관할 것이다. 

왜냐하면 너무도 귀한 말씀들이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권오현 회장이 강조한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하고 

마치겠다.


가장 효과적으로 실력을 키우는 방법은 독서이다.

독서의 효용은 통찰력이 생기고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되며 관심의 영역을 

확대하고 사고의 폭을 확장시켜 준다.


물론 생각의 근육도 키워주고 판단력을 정교하게 만들고 상상력의 힘을 길러준다.


독서는 단지 책을을 읽는 과정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만들어 가는 수단이

되어야 한다. 


내가 권오현 회장의 "초격차"를 만나게 된 것도 결국 독서를 통해서다.

비즈니스 선배의 충고와 조언은 앞으로 사회생활에 지침이 될 거란 확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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