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와 킨에서 흑인 노예의 삶을 먼저 경험했었다. 특히 뿌리에서 쿤타킨테가 대서양을 횡단하는 장면은 그 어떤 책과 영상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가장 극적인 것이었다. 개인적으로는 뿌리를 역사상 최고의 소설이라 생각한다. 그치만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 또한 뿌리 못지 않게 노예의 참상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것 같다. 다소 잘 읽히지 않는 문체속엔 많은 걸 되새기며 생각해야 할 비유들이 숨겨져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