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지 않고 말하는 스피치 백신'
스피치에 대한 공포를 물리칠 수 있는 백신이 있을까?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 앞에서 긴장을 하고 두려워하고 목소리가 안 나오는 사람들도 있으니까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긴장감, 공포감보다 작가가 이야기하는 발표불안은 더욱 심했다.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를 할 때의 나는 땀이 나는 정도 그리고 어느 정도의 긴장감이 있어서 그게 발표불안인가 했는데 이 책을 통해서 내가 다른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할 때 떨리는 긴장감의 정도는 그냥 평범한 정도임을 알았고 작가가 이야기하는 발표불안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작가가 처음에 발표불안을 어떻게 가지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하면서 자신이 이것을 이겨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이야기를 하고 어떻게 자신이 발표불안을 이겨내었는지 알려준다.
나는 윤주영 작가가 쓴 '나는 이렇게 발표불안을 탈출했다'가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긴장만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정말 발표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사람들 앞에 있는 것조차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많은 정보를 알고 자신이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발표를 무서워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하지만, 이 책에서 처음에 나오는 이야기를 계속해서 반복하는 말들과 뭔가 문맥에 맞지 않는 말들이 있는 것 같아서 아쉽다. 글쓴이가 스피치 강사라고 하는데 말하는 것과 쓰는 것이 달라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으나 글을 읽을 때에 의아함이 드는 부분들이 있어서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