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중학생을 위한 멘사 수학 천재 멘사 어린이 시리즈
존 브렘너 지음, 권태은 옮김 / 바이킹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멘사 수학 천재>라는 이 책은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중학생이 되기전에 초등학교때 배운 내용 중 중요한 내용을 점검하고 중학교의 수학과정을 미리 맛 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이지만 아이들이 수학을 놀이처럼 여겨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높은 단계로 넘어갈 때마다 게임의 관문을 통과하듯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있어 어려운 가운데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해줍니다.

제가 먼저 쭉 보았는데 어려운 내용도 있네요.(초등학교 졸업한지 30년 가까이 되어가니 충분히 그럴수 있어라고 애써 합리적인 변명을 찾는 제 모습이 조금 슬프네요.)
제가 본 후에 초등학교 3학년인 딸아이와 같이 다시한번 책을 보았는데 아직 안 배운 내용은 건너뛰고 배운 내용 위주로 함께 문제를 풀었습니다.
아이가 생각보다 재밌어 하면서 문제를 푸는 모습을 보니 좋은 책을 선물해준 것 같아 나름 뿌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딸애가 큐브,칠교놀이 같은 교구와 퍼즐문제 푸는 것을 좋아하고 수학도 잘하고 좋아하는 편인데 학교 수학 공부의 난이도가 조금씩 올라가면서 조금 어려워하는 것을 볼때면 걱정이 되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멘사 수학 천재>라는 책을 재밌게 푸는 모습을 보니 한결 마음이 놓입니다.

확실히 아이들이 공부를 잘하게 하려면 공부를 재밌게 할 수 있는 방법을 부모가 가이드 해주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이 책을 구입해서 아이들과 함께 풀어나가며 아이에게 수학에 대한 흥미를 돋구워 주고 부족한 점은 무엇인지 점검해보면 좋을 것 같아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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