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뻬 씨의 시간 여행 열림원 꾸뻬 씨의 치유 여행 시리즈
프랑수아 를로르 지음, 이재형 옮김 / 열림원 / 2013년 5월
평점 :
품절


저자인 프랑수아 를로르는 프랑스 사람으로 실제 정신과의사이면서 여러가지 책을 저술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책 내용을 설명하면 이 책은 저자가 직접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겪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씌여졌으며
주인공인 꾸뻬도 저자처럼 정신과의사이며 환자들과의 고민 상담 이야기를 시작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시간이 빨리 지나가서 어른이되어 내 마음대로 행동하고 싶어하는 소년.
아내가 떠난 후 아내가 떠나기 전의 시간으로 돌아가서 잘 해주고 싶어하는 남자.
흘러가는 시간속에서 젊음을 잡고 싶어하는 여자.
시간이 느려져서 인생을 즐길 시간을 갖고 싶어하는 주부.

 

꾸뻬씨는 이처럼 시간에 대한 고민을 가진 여러 환자를 상담하며 시간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
어떻게 하면 환자들의 시간에 대한 고민에 대해 좋은 조언을 해줄 수 있을까?
꾸뻬씨는 시간에 대한 해답을 찾기위해 여행을 시작한다.

 

꾸뻬씨는 여행을 하며 만나는 사람들에게서 듣는 시간에 대한 이야기들을 정리하고 메모한다.
꾸뻬씨가 정리하는 시간 메모들은 환자들의 시간 고민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독자들에게도 시간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게 해준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시간에 대해 점점 예민해진다고 해야할까 확실히 젊었을 때와는 시간을 대하는 태도가 많이 달라짐을 느낀다. 두려움도 생기고 좀더 계획적으로 보내야 할것 같고..

 

이 책은 이런 나에게 충분히 시간에 대한 여러가지를 생각을 정리하고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고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해 해결책을 생각하고 정리할 수 있게 해주었다.

내용이 잔잔하고 부드럽게 전개되어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지만 철학적인 내용을 담고 있기에 어려운 부분도 있어서 나중에 다시한번 읽는다면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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