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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쇼크 - 당신이 가진 모든 자산의 가치가 사라진다, 2011년 개정증보판
데이비드 위더머 외 지음, 한수영 옮김 / 쌤앤파커스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2006년 '미국의 버블경제'라는 책을 통해 2008년 금융위기를 경고했었던 위더머 형제와 신디 스피처라는 칼럼리스트가 지은 책이다.
저자는 지금은 '멀티버블 경제' 상태라고 단언하며 서로 얽혀 있는 수많은 버블이 추락하고 있으며 붕괴될 것이라고 한다. 이를'버블퀘이크'라고 칭하였고 그 뒤를 '애프터 쇼크'가 이을 것이라고 말한다.
애프터 쇼크는 이미 세계경제를 악화시킨 주택, 신용, 재량지출, 주식 버블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사태가 올것이라고 하면서 이에 대해 상세히 애기해준다.
저자는 책속에서 자극적인 이야기로 다가올 위기에 대한 공포감만 조성하는 것이 아니다. 아직은 시간이 있으니 이런 위기를 대비해 개인과 기업이 자산산을 보호하고 오히려 이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고 하면서 어떻게 해야하는 지도 말해준다.
이 책을 통해 조금은 헤이해진 나자신을 추스리고 경제에 대해 조금더 신중한 자세를 갖게 되었다.
코스피가 2000을 넘어서서 많은 사람들이 위기는 모두 끝나고 쭉쭉 상승세를 탈일만 남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다.
이럴 때 일수록 조금은 뒤로 물러서서 시장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경제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정부에서 많은 돈을 지출해서 현재 나라빚은 심각한 상태이고 가계부채도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
그에 비에 우리의 소득은 그대로다.
아직도 위기는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