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 아이 용돈 관리법 - 세 살 버릇이 아이의 평생을 좌우한다!
켈리 킨 지음, 김지현 옮김 / 아주좋은날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예전에 기요사키의 '부자아빠'라는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도 어렸을 때 부에 대해 알려주는 사람이 있었다면 참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그러다보니 내 아이들에게는 내가 책속의 '부자아빠' 만큼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경제 및 돈에 대한 교육을 해주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아이들에게 돈이라면 용돈이 주수입원이니 용돈에 대한 관리가 가장 기본이면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막상 어떻게 용돈에 대한 관리를 해야하는지 막막하다.
켈리 킨이라는 미국 사람이 바로 이 책 ''내 아이 용돈 관리법'이라는 책을 쓴것을 보니 아이의 용돈관리에 대한 부모들의 고충은 외국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인가보다.
이 책은 자녀들의 발달단계에 맞는 용돈관리법, 금융교육, 경제교육을 부모들이 어떻게 시켜야 하는지를 상세히 설명해준다.
책을 읽다보니 경제, 금융에 대해 부모들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자녀들의 교육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음이 느껴졌다.
그러니 경제초보 부모들이라고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좋을 듯 싶다...^^
이 책이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된 것 중 하나가 아이들에게 돈,금융에 대한 기술적인 부분뿐 아니라 심리적인 측면에 대한 교육방법도 알려주고 있다는 것이다.
책을 통해 배운 방법을 통한다면 아이들에게 저축과 소비의 긍적적인 면에 대해 가르쳐주고 어른이 되면 필수사항이 될 신용관리 등의 기본적인 금융지식을 알려줄 수 있을 것이다.
자녀에 대한 금융,경제 교육법을 읽으면서 어렸을 때 미쳐 받지 못했던 내자신도 같이 교육을 받는 것 같았다.
(책을 다 읽고나니 나의 금융,경제 지식도 많이 늘은 듯 같다..ㅎㅎ)
이제 아이들에게 금융,경제에 대한 기본 교육은 필수이다.
하지만 학교의 교육은 이를 지원해주지 않는다. 그렇다고 마냥 기달수만은 없다.
부모들이 가정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저축과 소비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과 금융,경제 지식을 알려주어야 한다.
아직 그렇게 못하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교육방법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