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현재 조선일보 경제부 재테크팀장으로 있는 이경은님이다. 7년간 재테크 분야를 취재하면서 얻은 지식과 교훈을 기자의 입장에서 독자, 고객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려고 노력한 흔적이 책속에 보인다. 20~30대 재테크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주 대상으로 해서 재테크를 실제 행동으로 옮길때 필요한 내용들, 생각할 사항들을 상세히 설명해주고 있어서 실제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된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후반부 4장,5장,6장이다. '4장 명예의 전당' 에서는 머니 멘토(Money Menter) 6명의 인터뷰 내용을 담고 있다. 나는 재테크에서 있어서 부자들의 행동방식을 보고 배우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6명 재테크 고수의 노하우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 우리들이 잘 알고 있는 전원주, 팽현숙 씨 등의 인터뷰 내용도 실려있어서 더욱 재밌었다. '5장 부자탐구생활'은 4장의 내용과 이어진다고 볼 수 있는데 부자들에게 배울 수 있는 부자들만의 유전자, 행동양식을 8가지로 정리해서 설명해주고 있어 실제 부자에게서 어떤 점을 배워야 하는 지 알 수 있어 좋았다. 여기에 나온 8가지 내용은 출력해서 벽이나 수첩같은 곳에 붙여두고 자주 보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6장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말 6가지' 에서는 재테크를 하면서 여기저기서 많이 듣지만 조심해야 할 6가지 말에 대해 설명한다.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재테크를 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려주고 있어 항상 머릿속에 담고 있어야 할 중요한 내용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에서 자주 듣는 말들이라 그런지 책 내용중 가장 재밌게 읽었다. 이 책은 다른 재테크 서적과는 많이 차별된 내용을 많이 담고 있어서 저처럼 초보들을 위한 재테크 서적을 여러개 읽은 사람들도 재밌고 유익하게 읽을 수 있으니 재테크에 관심 있는 분들은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