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최 부잣집 300년 부의 비밀’ 이라는 책을 쓴 전진문 님이 쓰신 책이다.
저자는 한 가문이나 하나의 기업, 더 크게는 한 왕조가 오래 살아남았다는 사실에는
오랜 생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위대한 지도자의 카리스마와 후손들의 숨은 노하우가 녹아져 있는 것이라 말한다.
소중한 것을 희생하는 용단, 대를 이어 계승된 낙토의 꿈, 핵심가치와 시스템, 변화와
생존의 법칙 등을 통해 오늘날 기업과 조직에 필요한 생존과 혁신의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용기, 비전, 핵심가치, 시스템, 이노베이션, 이렇게 다섯개의 장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일반 가정이나 가문의 가훈처럼 오닐 가가 이 다섯가지를 특별히 후손들에게 강조한 것은 아니지만 조상의 삶속에서 후손들에게 자연스럽게 전해져 내려온 것이다.
저자는 책 전반에 걸쳐 희생과 용기를 토대로 그것을 쟁취해내고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시대의 변화에 유연하게 진화해나가는 것이야말로 지속 성장하는 가문, 기업의 핵심 조건임을 말한다
책을 읽다보면 기존에 많이 읽었던 자기계발서에서 자주 나왔던 내용들을 발견하게 된다.
이 책은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오늘의 환경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희생, 용기, 변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자기계발서라고 해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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