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때까지 섹시하기'를 읽고

죽을 때까지 섹시하기 - 인생을 보다 맛있게 요리하는 25가지 레시피 노하우
김희재 지음 / 시공사 / 2009년 8월

제목의 '섹시하기'는 성적인 매력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매력있게.. 라고 보아야 할것이다.

제목 그대로 죽을때까지 삶을 섹시하게 럭셔리하게 사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노년의 삶을 주변 사람들과 교감하면서 재미있게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현실속 이야기에서 정확하게 알려준다.

노년에 경제적으로 부족하지 않은 삶을 위해 계획을 세우고 재테크를 많이 한다.

나는 노후준비에 있어서 경제적인 준비못지 않게 사람들과의 어울림을 위한 준비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늙어서 매달 연금이 나오더라도 만나서 얘기하고 밥먹고 취미생활을 함께 할 사람들이 없다면

그 얼마나 외롭고 불행한 삶일까..

지금은 직장, 사업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기에 그런것을 간과하기 싶지만

은퇴후에 매일 출근하던곳이 없어진다면...어떨까..

자식들과는 명절, 생일, 등 특정한 기념일 때나 만날테고..

그럼 무엇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낼것인가?

이 책이 그런 은퇴후 삶의 준비를 위해 씌여진 책은 아니지만

그런 준비를 위해 많은 도움을 줄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러기에 노후준비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꼭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