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세계의 축 - 포스트 아메리칸 월드
파리드 자카리아 지음, 윤종석 옮김 / 베가북스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미국 오마바 대통령 당선자가 들고다니며 읽었다고 해서 더욱더 유명해진

뉴욕타임즈,아마존닷컴의 베스트셀러이다.

책 첫부분, 저자에 대해 설명을 읽어보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파리드 자카리아'...

인도 뭄바이의 무슬림 가정에서 태어나 예일대를 거쳐 하버드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세계적인 석학이라는 새뮤얼 헌팅턴의 추천으로 국제정치 전문지 어페어즈 역사상 최연소 편집장이 되었고,

청년 키신저 라는 별칭과 함께 미국 역사상 최초의 무슬림 국무장관 후보자로 언급 될 정도 라고도 한다.

세상에 이 정도의 인물이니 에스콰이어지가 선정한 21세기의 가장 중요한 인물 21명중 한사람으로

뽑힌것이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제목에서 보듯이 세계의 축인 미국이 흔들리고 있으며 새로운 신흥세력들이 떠오르고 있다는 얘기로 시작한다.

비서구세계와 서구세계 서구화, 현대화... 과거 동양과 서양의 경제역사를 큰 흐름으로 설명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지금의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볼때 미국이 쇠락하고 새로운 세력(중국, 인도 등)이

중심세력으로 떠오를것이다 라고 섣부른(?)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저자는 여러가지 이유를 들면서 이런 사람들의 생각은 말 그대도 섣부른 판단이며

미국이 가지고 있는 슈퍼파워는 한순간에 무너지지 않을것이라고 얘기한다.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 이건가..ㅎㅎ

저자가 책에서 얘기하는 미국의 힘이 이 위기에 어떻게 대응할지 앞으로 재밌게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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