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반도체 지정학 - 21세기 지정학 리스크 속 어떻게 반도체 초강국이 될 것인가
오타 야스히코 지음, 임재덕 옮김, 강유종 감수 / 성안당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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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를 둘러싼 세계 각국의 패권 경쟁과 국제 정세를 지정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책으로

일본인...언론에 종사하는 일본에 대한 애국심이 넘치는 일본인 저자가 일본의 반도체 대책에 대해서 쓴책이다

 

그래서 그런지 미국 중국 대만 일본에 대해서 매우 많이 다루고있으며

 

아무래도 저자의 조국인 일본애 대해 많이 다루고 있다

 

상대적으로 한국은...거의 다뤄지지않는다.

 

그래서 책을 읽다보면 매우 아쉬움을 느낄수있다. 나름 대한민국 삼성, 하이닉스 등을 

 

생각하고 대단하다라고 알고있는데 왜 

 

중국,대만,미국,일본에 비해

 

(심지어 한국에선 반도체랑 연관지어 생각도 안하는 네덜란드,싱가포르,아르메니아 도 한챕터 가득이 나오는데 비해 )

 

한국은 거의 언급되지 않고 가끔 삼성,하이닉스 정도만 진자 어쩌다 한번 나오는걸까?

 

물론 중간챕터에 한국과일본의 충돌이라는 부분이있지만 이부분은 저자가

 

당시 아베총리의 일본이 한국의 반도체 공급망을 끊는 방법으로 행한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때문에 한국기업들이 필사적으로 대체품을 찾다보니 일본의 제재가  거꾸로 한국을 중국쪽으로 몰아갔다는 식으로 언급되는 부분뿐이다.

 

그런데 그럴수밖에없는게

 



저자가 참조하는 기본 데이터 상으로 한국은 반도체 관련 별로 언급할게없는 부분 상황이다.

 

이게 현실인것이었다.

 

대한민국 삼성,하이닉스 등이 나름 선전하고 있지만 국제적으로봤을땐

 

반도체 전체적으로 봤을댄 

 

미국 대만 일본 이 압도적인거고 

 

그래서 책엔 안나왔지만 

 

요즘 미국이 주도하는 반중 반도체 전선에서 미국,일본,대만이 저렇게 짝짝꿍인현실...

 

대한민국은 하든가 했으면 괜찮지 않을까? 라는 식의 국제적인 냉혹한 현실이 

 

느껴진다. 대만,미국,일본은 확실히 중국없이도 괜찮고 합쳐도 되지만

 

그렇지 못한 대한민국의 현실속에서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든다.

 

많은 내용은 대만의 TSMC랑 일본이 협조하는 관련내용들..일본정부가 일본반도체 기업들을 위해 보조금을 많이 써야 한다는 내용들이 꽤 길게 나온다.

 

물론 저자가 일본인이기 때문에

 

한때 일본에 뒤통수를 때린 동맹국 이자 자국이기주의의 정점인 패권국 미국에 대해서

 

기대를 하면서도 한편으로 

 

매우 날카롭다

 

 


 

한국보다는 규모가 적지만 그래도 미국의 군대가 수만명의

 

주일미군이 존재하는 일본의 처지에서  매우 고민하는 표현들이 나온다.

 

이부분은 세계최대 미군이 존재하는 대한민국 입장에서도 동일한 부분인거같다

 

그리고 거의 결론에 가까운 표현같은데

 


 

어떻게 보면 이책을 읽고 정부고위관리들은 이부분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해야 할 

사안같이 보인다.

 

동맹국이라고 해도 대한민국이 미국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영국 호주 뉴질랜드 일본에 비해 매우 낮은건 100%사실인게 현실이다.

 

그런상황에서 고위공무원들이나 정치인들이 맹목적인 동맹신앙보단 

 

현재 대한민국이 삼성,sk 반도체 관련 매출의 60%가 중국에서 벌고있다는 객관적인

 

팩트를 인정하고 

 

대한민국이 어쩔수없이 미국을 따라간다고 하더라도

 

미국에게 충분히 중국에 매출이 있는 대한민국의 존재가 아예 없는 거 보다 낮다는 것을

 

어필해서

 

대한민국 업체들 크게는 대한민국이 중국에게서 버는 돈을 유지할수있게 하든가

그것을 다 포기해야한다면 최소한 미국이나 다른곳에서 손해액만큼을 벌수있게 해줘야 한다

는 합리적인 사고를 하면서

 

국익에 손해가 안나는 외교정책을 취할수있게 

노력해 주면 좋을거같다. 

 

ps 리뷰를 쓰는 오늘 아침에도 최근 4달동안 중국 적자가 매달 1조원씩 이라는 기사가 나오는 중이다.

 

반도체 를 미국,일본의 요구에 따라 수출을 중지해야 하는지 결정을 해야 하는 시기가 몇달 안남은 이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도 앞날이 안보이는 중요한 사안이라

정치인들 고위공무원들이 올바른 손해를 안보는 선택을 해주셨으면 좋겠다

 

https://news.v.daum.net/v/20220822070001199

中 "한국산 안 써" 돌변하자, 韓 매달 1조 적자..'차이나 붐' 끝?

세종=안재용 기자, 민동훈 기자 입력 2022. 08. 22. 07:00

 

.....

대중국 무역수지가 수교 이후 30년 만에 처음으로 4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할 것이 유력시된다. 일각에선 수출에 있어 '차이나 붐(호황)'이 끝난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

한국의 대중국 무역적자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석달 동안 28억8800만달러(약 4조원)에 달했다.

 

월별로는 △5월 10억9900만달러 적자 △6월 12억1400만달러 적자 △7월 5억75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매달 1조원 가까이 적자를 본 셈이다.

8월 1~10일 대중 무역수지도 8억9000만달러 적자를 나타내며 이달까지도 적자 행진이 유력시된다. 8월까지 대중 무역수지가 적자라면 한국은 수교 이후 처음으로 4개월 연속 대중 무역적자를 기록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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