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근육 핸드북 - 발레를 위한 실전 해부학 가이드
시마다 사토시 지음, 박유미 옮김 / 동글디자인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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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를 시작한지 벌써 한 달이 넘었다.

처음 시작할때 '잘 할 수 있을까?' 낯선 동작 투성이었는데

일주일이 지나고 이주정도 넘어서니 어느정도 익숙해지는 동작도 있었다.

발레의 장점은 내 몸 동작 하나하나를 직접 보면서 운동할 수 있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신을 사용한다.

개인적으로 자세 교정에도 무척 도움이 되었다.


50분 정도의 수업이지만 발레를 하면서 동작과 근육의 쓰임새 등을 알고싶었다.

이 책은 발레 할 때 알아두어야 할 근육의 구조와 근육을 기르는 방법, 근육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발레 동작을 하면서 나는 왜 이자세가 잘 안될까? 하는 고민이 많았는데 이 책을 통해서 왜 그 동작이 되지 않았고, 보다 나은 동작을 위해서는 어떤 근육을 사용해야 되는지 알게되었다.


​이 책의 구성은 코어와 체간을 만드는 복근을 단련하고,

발레 근육과 테크닉에 사용되는 근육들에 대해 알아본다.

​발레를 할때 호흡법은 매우 중요하다.

갈비뼈의 움직임을 확인하면서 호흡법을 확인한다.


책의 그림을 보자마자 웃기고 공감이 갔던게 발레 할때 마다 내 자세가 이렇다.

복근이 골반이 갈비뼈를 받쳐주지 않아서 자꾸 배가 나오는 자세를 취하게 된다고 한다.

그림처럼 배에 부담이 되고 근육이 잘 움직이지 않는다.

이럴때마다 선생님께서 호흡을 하고 자세를 바로 고쳐보도록 하셨다.



스트레칭을 하는데도 좀처럼 운동 범위가 넓어지지 않아 답답함을 느낀적이 한번씩은 있을텐데 이는 근육이 심하게 늘어나 파손되면 위험하기 때문에 일정량이 늘어나면 멋대로 수축을 일으키는 '신장반사'가 나타난다고 한다. 그래서 레슨할때 몸이 워밍업으로 충분히 풀리기 전에는 절대 무리하면 안된다.

나도 발레를 하기전에 간단한 워밍업으로 몸의 긴장과 근육을 풀어주고 호흡을 가다듬는다.


복근마다 잘 하는 동작이 있다는것을 알고있는가?

복횡근은 척추 하나하나를 움직여 잘 젖혀질 수 있게 해주고 손발을 뻗기 쉽게 도와준다.

외복사근, 내복사근은 몸이 뒤틀리지 않게 한다. 특히 아라베스크를 할때.


다리를 드는 동작을 할 때 정말정말 힘들다. 선생님께서 허벅지 내전근을 잘 사용하시라고 했었다.

특히 안쪽 근육을 사용해서 해야하는데 장요근은 배안쪽과 골반에서 다리 접합부 사이에 붙어있다. 발레를 할때 데벨로뻬망에서 많이 사용된다.

장요근이 딱딱해지면 허리가 구부정해져 몸 전체 균형이 무너진다.

장요근을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완을 시켜주는데, 한쪽 무릎을 세우고 반대쪽 다리를 뒤로 뻗는 동작을 하면 장골근 스트레칭에 도움이 된다.


나쁜 자세를 취하다 보면 근외막이 딱딱해지고 다른 관절이나 근육으로 전달된다. 심근막이 딱딱해지면 나쁜 자세 그대로 근막이 딱딱해지고 그 자세가 평소 모습이 된다. 그래서 자세가 무척이나 중요하고 바른자세를 습관처럼 잘 길러야 하는 이유가 이것이다.


발레에서 내전근은 다리를 모아주는 근육인데 발레동작을 할 때 중요하다.

내전근은 다리를 똑바로 올리고, 몸의 축을 만들고, 다리를 모은다.

나도 내전근이 약해서 발레를 할때 덜덜 거리거나 자세를 취하면 자세가 무너지는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

내전근을 쉽게 사용하는 두 가지 방법은 복근과 내전근을 세트로 사용해 다리를 붙이거나, 턴 아웃하면서 다리를 붙인다. 발레에서 1번 자세가 있는데 턴 아웃 상태에서 발뒷꿈치를 붙이는 자세이다.

다리 사이를 최대한 붙이려고 많이 애써본다. 확실히 턴 아웃을 제대로 하면 자세가 더 잘 나온다.


무용수 전문 침술원을 운영하며 연간 2,600명 이상을 시술 하는 저자라서 그런지

발레를 할 때 올바르게 근육을 사용하는 방법을 잘 알려준다. 그림 또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어서

보다 나은 발레 동작을 위해 스트레칭 연습을 많이 해야겠다.


출판사가 제공한 책으로 개인의 주관대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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