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인 다스슝은 한때 현금수송차량 기사와 요양보호사로 일한 적이 있으며 현재는 장례식장에서 근무한다.
이 에세이는 장례식장에서 벌어지는 사건사고들을 담은 에피소드 모음집으로,
대만에서는 출간 즉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단박에 종합 베스트셀러 top10까지 올랐다.
장례식장이라고 하면 대부분 슬프고, 무겁고, 엄숙한 장면들을 떠오른다.
하지만 다스슝이 전해주는 장례식장의 얘기는 사람냄새가 나는 세계이다.
죽음이 모두에게 똑같을 수 없기 때문에 누군가의 죽음은 많은 사람들에게 슬픔으로 다가오고,
또 누군가의 죽음은 안타깝기도 하다.
죽은이를 뒤로 하고 남은 사람들도 다양하다.
죽은이의 가족이거나, 사랑하는 사람,
사람이 사망한것을 최초로 발견한 집주인 등
저마다의 사정과 남겨진 이들의 입장을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