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어빌리티 교양수업 : 역사 속 위대한 여성 - 나는 알고 너는 모르는 인문 교양 아카이브 있어빌리티 교양수업
사라 허먼 지음, 엄성수 옮김 / 토트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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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성별을 막론하고 누구나 배울 수 있는 교육의 기회가 주어진다.

예전에 비하면 정말 많은 변화속에서 우리는 배우고, 성장하고 있다.

불과 몇십년전만 해도 우리나라에서도 여성이란 이유로 공부 보다는

일찍이 사회에 나가 일을 하고 동생들을 부양하는 일이 많았다.

수세기 전에는 여성이란 이유로 역사기록에서 배제되는 아픔도 있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더욱더 의미가 있는 책이 아닐까 싶다.

그동안 알아보고 싶어도 제대로 된 기록과 사실이 없어서 여성의 역사는

어떤 기록들을 담고 있을지 궁금했는데, 이 책이 그 물음에 답을 해준다.

최초로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든 사람이 여성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에이다 러브레이스는 과학과 수학에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수학자 루이지 메나브레아가 쓴 기계에 대한 프랑스어 논문이 있었는데

배비지 교수는 20대였던 러브레이스에게 논문 번역을 부탁했다.

1843년 출간된 논문의 영어 버전은 그녀의 설명까지 곁들여져 복잡한 수열을 계산해내는

획기적인 알고리즘을 얼마나 잘 알고 있었는지를 보여준다.

그녀는 심지어 인공지능에 대한 아이디어까지 언급하며,

100년 전에 이미 컴퓨터 기술의 미래를 내다 보았다.

매년 10월이면 '에이다 러브레이스의 날' 행사가 열리는데 과학, 기술, 공학, 수학 등

이공계에 몸담고 있는 여성들의 국제적인 자축 행사다.

중국 쓰촨성과 원난성 접경 지역에 있는 구루호 제방에는

중국의 마지막 모계사회로 알려진 고대 종족인 모수오족 마을이 있다.

모수오족 문화에서는 여성이 집안의 가장이며 집안 식구의 이름 또한

아버지 보다는 어머니 쪽을 따라 내려간다.

일반적인 현대의 결혼과는 달리 이들은 함께 살지는 않고,

모두 각자의 어머니 및 형제들과 함께 산다.

아이가 태어나면 여성이 양육하고, 남성은 자신의 아이보다는

조카를 돌보며 경제적 지원을 한다.

남성은 정치적, 경제적인 힘을 갖고 있지만 집안의 부와 관련된

결정을 내리는 건 가장인 여성이다.

과거에는 남성이 먼 지역까지 대상 교역을 떠나 집을 자주 비웠기 때문에

여성이 가장이 되어 독립성을 띠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지금은 사회 영향을 받게 되면서 이러한 모습이 사라지고 있지만,

한 때는 이러한 모계중심 사회의 풍습이 있었다는것을 알게되었다.

이 책은 전쟁터, 정부 최고위층, 그리고 혁명의 거리에서 사람들을 이끈 여성 리더를 찬미한다.

다양한 모습으로 역사에 이름을 남긴 여성들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필독서가 아닐까 생각된다.

세계사의 큰 족적을 남긴 위대한 여성 103명을 교양수업 책을 통해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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