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왕의 비 1~2 세트 - 전2권
연우 지음 / 우신(우신Books)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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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유빈은 대학생으로 21살이 되던 생일에 할머니로부터
엄마의 유품인 목걸이를 받게 된다.
그 목걸이를 움켜쥔순간 다른세계로 빠져드는데 그곳은 아버지의
나라인 화륜국이고 사랑하는 천윤을 만나게 된다
만난것도 잠시 위험한 상황에 처한 유빈이 움켜쥔 목걸이는 다시
원래세계인 대학생으로 돌아오고 친구들과 갔던 여행길에 물에
빠지게되자 또 다시 움켜쥔 목걸이는 유빈을 구해줄 천윤에게로
인도하는 것을보니 둘은 어쩔수 없는 숙명인가 보다.
유빈이 엄마가 그랬던 것처럼.
다른세계서 온 유빈이 이질적인것처럼 온전히 화륜국에
동화되지 못하고 주변 인물에 휘둘리는것도 어쩌면 필연이고
절대로 애딸린 유부남과는 사랑하지 않을거라는 맹세가 무색하게
천윤에게 끌리는 것도 어찌할수 없고.

1 권 2권 책을 읽으면서도 이상스러운것은 전작때도 그랬지만
저절로 책장이 넘어가더라는.
책에 마법을 부리신겐가.
내취향은 아닌 회귀물에 시대물.
더구나 이미 정비에 후궁에 또 후궁의 소생까지 있는
ㅡ시대가 그러하니 어쩌지 못하겠지만
결코 얇지않은 두권을 반나절도 안되 읽은걸 보면 흥미롭고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힘든 사랑하는 천윤과 유빈...
3권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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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에 빠지다
반유 지음 / 디딤돌이야기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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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여년전 실제사건을 모티브로 삼은 남해에 빠지다는 전작
남소아과로 가요 보다 더 어둡고 무거운 소재를 담고 있다
9살 인호는 고모 조지수가 자신의 눈앞에서 죽어가는 것을
지켜보게  되고 그 충격으로 그날 이전의 기억은 모두 잊어버리게 된다
고모가 남긴 유품중 노트에 적힌 뜻모를  이야기에 이끌려 남해로 내려오게 된다.
고모 조지수가 짧은 결혼생활을 했던 그집에서 운명을 만나게
되는데 그녀가 해안이다.
사랑하는 연인 제희와 함께 보물을 찾으러 남해로 오는도중
교통사고를 당하고 그 사고로 제희는 죽고 해안만 살아남았다.
혼자 살아남았다는 죄책감에 그 집에 머물며 제희가 말한 보물이
뭔지 궁금해하는 해안 앞에  고모 조지수의 죽음의 실마리를
찿으러 온 인호와 운명적으로 만나게 된다.
어쩌다 한집에 동거 아닌 동거를 하게된 인호와 해안.
처음 시작은 이러한데 어쩌다 같이 살게되면서 같이 밥먹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인호도 그렇지만 내생각도 그러하다.
(열일 제쳐두고 밥생각만 하다니..ㅜㅜ)
남해에 내려온 목적도 잊어버린채 다음 끼니는 뭔지 그것만 궁금해 하는 인호.
 반찬 주재료의 효능을 알려주는 해안과 가만히 듣고 있는
 인호를 보면서 식구라는 말이 떠올랐다.
식구란 한집에 살면서 끼니를 같이 하는 사람이라는 말인데
같이 밥 먹으면서 어쩌면 사랑이 더 깊어지지 않았나 싶다.
온통 외지 사람을 경계하는 마을 사람들과 이전 집주인인
할머니의 가족이 등장하면서 소설은 새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전작 남소아과로 가요가 높은음 도라면 남해에빠지다 는
두옥타브 낮은 도 쯤 될까?
고모 조지수가 남긴 다이어리에 죄를 저지르면 반드시

그죄가 되돌아온다 라는 말이 나오는데 자식들 보기에

부끄럽지 않게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세상은 어떠한가 ..
작가님이 여행중  들었던 이야기 처럼 나쁜짓을 하고도 여전히

잘살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던가.
그렇다고 나쁜맘 먹고 살생각은 없지만...
책을 읽는 내내 짜증나는 한가지.
세상에 이런 몰상식한 할매가 있나 싶기도 하고...
있겠지?  아마도 ......그래 있어...에혀=3
마지막으로 책 뒷표지에 쓰신글로 마무리 할까 싶다.

그들의 추한 본성이 열어버린 이 재앙에
그녀는 모든것을 잃어버렸지만
자신의 아픔이 그들에게 부메랑처럼
저주가 되어 되돌아가길 희망해본다.

인호의 마음도 이러할까?
마음속에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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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의 열병
김선정 지음 / 베아트리체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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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도 전에 책 받아놓고 열어볼 엄두도 안나고 그냥 숙제같기도 하고 답답했는데

웬걸 첫장 들추자마자 정신없이 몰아치는데 앉은자리서 시간가는줄 모르게 다

읽어버렸다
주인공은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 새내기 ..것도 이십년지기 소꼽친구에

서로의 고민도 들어주는 친한친구.
언제부터 맘속에 좋아하는 마음이 들어왔는지 모르겠지만 보고있어도 보고싶은

뻔한 유행가 가사가 딱 마음같은 성진의 눈으로 진행되는 전개도 좀 의외였달까?
대신 솔의 어떤점이 성진의 마음을 사로 잡았는지 모르겠어서 순간 좀 멍했지만

좋아하는데사랑하는데 이유가 어디 있을까.
넌 설레기만 하면돼 라는 성진의 말에 얼굴붉히는 솔도 귀엽고.
살다보면 싸우고 헤어질수도 있고 또 다른 사랑을 만날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둘이 하는 사랑을 지지한다
어쨌든 앞날은 모르는 일이니까.
나른한 봄날에 읽었음 딱 좋을것같은 이야기한편
스무살의 열병이라 딱 그나이때 ..지금의 사십대인 나도
못해본 손만 잡아도 눈길만 마주쳐도 간질간질 심쿵한 그마음이 이쁘다.

고1인 큰딸이 성진과 솔 같은 사랑을한다면 엄마인 나는 어디까지

응원해야하나 고민아닌 고민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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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있어 줘
이노 지음 / 마루&마야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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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끝난지 엊그제같은데 벌써 한권의 책으로 태어났네요
사랑,하고있어 나온지 일년이 넘었던지라 출판만기다렸네요
이 기다림 며칠지나면 기쁨으로 다가오겠죠 작가님 수고하셨어요

이경이 본의 아니게 승현을 두번버리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러고 만난거보면 운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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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바뀐 맞선
강영주 지음 / 와이엠북스(YMBooks)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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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남자를 콕 집어서 맞선을 의뢰했지만
뚱뚱한 모습으로는 못나가겠다고 우기는
배다른 동생의 선자리에 대신나가는 언니와
꿈에도 그런줄 모르고 형에게 대신 나가달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어버린 철없는 동생대신 나서는 형...
무시할수없는 집안의 약속인지라 나가기는 했지만
이여자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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