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화려한 금각사를 불지른 방화범의 실재 이야기를 소재로 삼은 이야기
그가 의식과 무의식의 세계를 그려낸다.
사람들을 냉소적이면서 날카롭게 관찰하고 서술하는 능력이 놀랍다.
방화라는 악을 짓는 이야기인데 이 이야기는 묘하게도 불편하지 않고 달콤하게 다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