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살이도 신의 레벨 ㅣ 혼자살이
가마타미와 지음, 스즈키 나쓰코 옮김 / 비채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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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혼자살이도 프로의 영역과 1년 여텀을 두고 출판했다고 한다.가마타미와는 1년 동안신의 레벨이 되었을까?

프로의 영역보다 한걸음 성장했다. 혼밥, 온 여행도 시작하게 되었나 보다. 혼자 살이의 고충을 친근한 그림으로 풀어내 가볍게 읽기 좋았다.
그러나…난 혼밥 혼술 온 여행까지 평소에도 무리 없이 즐기는 사람이기에 이걸 이렇게 오두방정 떨면서 도전한다는 게 이해가 잘되지 않았다. 한국과 일본의 문화 차이도 분명 있긴 있을 것이다.
고독과 미식가라는 프로그램처럼 바 자리에서 바텐더나 다른 손님들과 이야기하는 장면들은 흥미로웠는데 저런 분위기라면 마음먹고 도전해야겠구나 싶기도 했다.

맥주 조사 편 같은 건 혼자살이와 무슨 연관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일상 이야기를 모조리 묶어낸 게 아닌가 생각도 들었다.
한국에 사는 닳디 닳은 30대인 나는 큰 공감을 하지 못한 채 책을 읽었지만 20살 자취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혹은 일본 문화에 있어서 호감을 가진 사람이나 동경을 하는 사람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듯하다.

아 나도 독립하고 싶다. 혼자 살면서 자유를 만끽하고 싶다.
나는 외로움을 많이 타게 될지, 요리는 하고 살런지, 집은 돼지우리가 될지 이 모든 건 혼자 살아보기 전에는 알 수 없는 노릇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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