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탐험대 5 - 날마다 시험보는 나라 개똥이네 만화방 8
김홍모 글.그림 / 보리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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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소재와 특별한 그림으로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의 동심을 생각나게 하고

어린이들에게는 따뜻한 감성을 끌어내주는 만화가, 김홍모 님의 작품.



두근두근 탐험대 완결 편, 5권이 나왔다.



이 책은 꼬마 주인공들이 여러 모험을 통해 스스로 깨달아가고 스스로 배워가는 과정을

파스텔 톤의 아름다운 배경과 그만의 터치로 담담히 펼쳐 나간다.



범람하는 일본 만화처럼 자극적이지는 않으나 끌리는 매력이 있고,

눈이 휘둥그래질 만큼 아름다운 그림은 아니지만 따뜻한 느낌이 있고,

어른과 어린이가 동시에 볼만한 눈 높이를 갖고 있는 책이다.



만화가 기업화 되고 비슷비슷한 그림 체의 것들이 획일적으로 유행하고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만화가 인기를 끄는 요즈음에 젊은 작가의 이런 순수한 작품이 5권이나 발간되어 읽히고 있고

나에게까지 그 기회가 오게 된 것을 무한히 감사하게 생각한다.



연말 연시에 아이들에게 뭘 선물할까 고민하시는 부모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분명, 아이들도 부모도 행복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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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vin Gaye - What's Going On [Deluxe Edition] - [배철수의 음악캠프가 선정한 100대 음반 시리즈 32]
마빈 게이 (Marvin Gaye)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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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앨범은 예전에 빽판으로 갖고 있었다. 한번인가 스윽 들어보고 나서 팽개쳐 버리고 나서 누군가에게 줘 버린 모양인지 지금은 갖고 있지 않다. 그때는 Rock 특히 Hard Rock이나 Heavy metal, Progressive가 아니면 음악도 아니다, 라는 건방진 생각을 할 때였기 때문에 그랬었던가 보다. 수년 전에 제리 맥과이어 영화를 볼 때, 톰 크루즈와 르네 즐웨거의 결혼식 축가를 쿠바 구딩 주니어가 부르는 장면에서, 어 저거 어디서 들었던 노랜데, 뭐더라 하면서 한참을 고민했던 적이 있었다. 왜 그렇지 않은가? 뭐 생각하려고 하는데 생각나지 않을 때의 답답한 심정. 바보처럼 인터넷이나 이런 것을 뒤져 보면 금방 알 수 있었을 텐데...고민만하고 찾아서 들으려고 하는생각까지는 없었나 보다.

그리고 나서 그 전에 갖고 있던 빽판에 대한 향수 때문일까? 아니면 평론가의 추천 앨범이어서일까? 정확한 마음 상태를 알 수는 없지만 이 앨범을 사버렸다. 그리고 나서 피곤한 심신을 이끌고 퇴근해서 집에 도착을 하니 택배로 이 앨범이 도착해 있었다. 워낙 질러내는 터라 이제는 마나님도 별로 간섭하지 않는다. 앨범을 플레이어에 넣고 최근에 산 마이클 크라이튼의 책을 펴면서 침대에 탁 눕는 순간, 아 이게 웬일이야? 제리 맥과이어에서의 그 노래가 나오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나서 가사를 보고, 다른 노래들을 듣고...아! 정말 좋더라. 지금은 고인이 된지 벌써 20여년이 넘었지만-아마 친 아버지가 쏜 총에 맞아서 죽었지-그가 부른 노래들은 이렇게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지고 있다. 이 앨범을 듣고 나니 유작앨범이 되어 버린 Midnight Love 에 있는 Sexual Healing 이 듣고 싶어서 모처럼 그의 LP를 꺼내어 들어봤다. 내게 Rock 음반이 아닌데 앨범을 두장이나 갖고 있는 Soul 가수는 마빈게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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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제플린 : 더 송 리메인스 더 세임 SE (2disc)
피터 클리프튼 외 감독 / 워너브라더스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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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이니 최고의 Musician들이 만든 Band라니 이런 거창한 표현까지 늘어놓고 싶지는 않다.

그냥 Led Zeppelin이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 창단에서부터 해체까지 단 한번의 불화와

멤버 변동없이 계속 비행을 하면서 우리에게 수 많은 Rock의 명곡들을 남겨 준 그 Led Zeppelin

이란 말이다. 그 동안 DVD가 2 Channel이라는 음향의 열악함에 답답해 하던 차에 5.1 Channel

로 새롭게 나온 그들의 DVD.

살까말까하는 일말의 생각도 없이 바로 예약 구매해서 들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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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내가 산 Journey판이 Frontiers야, Journey의 10집 앨범.
Separate Ways들으면서 죽는줄 알았어, 노래가 좋아서. 그리고 절묘한 Ballard인
Faithfully가 있었지.
LP사진하고 설명은 나중에......

Journey ('75), 약간 까다로운 음악 Style, 실험정신도 강한것 같고.

 

 

 

                 
Look into the Future ('76)


Next ('77)                       


Infinity ('78), Steve Perry가 처음 참가하면서 Pop적인 Style로 변신                       


Evolution ('79)


Departure ('80)


Captured ('81) - live


Dream, After Dream (Irregular OST Album)


Escape ('81), 그 유명한 Open Arms가 있는 Album                        


Frontiers ('83), Faithfully와 Separate Ways가 있는.. 아, 옆에 Yes의 Yesterdays Album이.


Raised on Radio ('86)


Trial by Fire ('96), 오랜만에 낸 Album, 여기부터는 CD              


Arrival ('03), Steve Perry가 건강상/기타의 이유로 탈퇴한 이후에 낸 Album



유럽 출장을 갔다 온 이후에 몸이 많이 피곤해서인지 쓰기가 좀 귀찮아 지네.
아무튼, Journey에 관한 내용이라도 완성해야 하는데...

와, 사진 올리는 것 어렵네. 처음 해보는데.
위에 있는 것 말고 초창기 히트곡 모음집인 In the Beginning과 80년 후반엔가 발표한
히트곡 모음집이 있는데 그건 생략.
물론 이외에도 Steve Perry가 개인 Album도 2장인가 냈고(영화음악한것 빼고)
Neal Shon도 여러 유명한 Musician들과 Joint Album을 내기도 했어.
그래도 역시 Journey자체의 음악만큼은 못한듯.....Steve 항상 건강하길....

예쁜 아들 사진은 Bonus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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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ey이후 많은 음악들을 접하고 나서, 드디어 Led Zeppelin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별로 와닿는 느낌이 없어서 '이걸 왜 좋아할까?'하는 의문도 있었었다.
물론 처음에는 거의 대부분이 그러하듯 4집에서부터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Rock and Roll이나 Black dog이 그나마 귀에 들어 왔었던 기억이 난다.
근데 아무리 들어도 Sairway to heaven이 귀에 안들어오는 거다.
좋아해야만 한다는 압박이 많이 있었다. 주위의 모든 rock을 좋아하는 친구들은 입에
침이 마르도록 좋다고 하는 이 노래가 좋아지지 않는다는 그 압박.

그러던 어느날, 정말로 문득 좋아지더니.......
공 Tape에 이 노래만 녹음을 해서 듣고 다녔다. 지금도 가사를 거의 외운다는....

그리고 나서 나머지 Zep.의 앨범들을 사서 듣기 시작했다. 관련된 책들이나 기사등도
Scrap하고... 잘 못그리는 그림 실력으로 Jimmy와 Robert의 그림도 그려보고...
아직도 그때 그린 그림을 갖고 있다. 나중에 한번 올려봐야지. 


1집 : Babe I'm gonna leave you 가 있는..
2집 : Whole Lotta Love가 있는
Zep.주위의 사람들은 실제로 Zeppelin이라 비행기에 탔던 승무원이라는....
3집 : Since I've been loving you, Immigrant song..
난 이 LP가 두장이 있다. 한장은 라이센스이고 다른 한장은 수입판.
검열이 심했던 당시 라이센스에는 한곡의 금지곡이 짤린 상태에서
발매되었었다. 수입판을 부득이 다시 살 수 밖에 없었다.
사진을 돌리면 구멍이 있는 부분으로 여러그림이 나타난다.
내 판은 저 구멍사이로 Jimmy의 얼굴이 보이게 해놨다.
4집 : 그 유명한 Stairway to heaven, Rock N Roll이
담겨있는.... 이 판은 CD를 별도로 갖고 있다. 밖에서 들으려고.
초기 라이센스엔 Misty mountain hop이라는 노래가 금지곡이었다.
 Houses of holy
이때부터 Album에 Title이 붙기 시작했다. 당시 우리 라이센스 Cover는
저 그림이 외설적이라고 해서 사람을 싸그리 지우고 돌만 열라 보였었다.
역시 수입CD를 별도로 보유하고 있다. 순전히 Cover땜에 산거다.
나중엔 라이센스도 오리지날 커버로 재 발매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Physical Graffiti
더블앨범이다. 난 개인적으로 이 앨범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저 창문뒤에는 여러가지 그림이 숨어 있다. 그걸 갖고 놀던 생각이....
Songs Remain the same
Live Album이다. 당시 종로에 있던 SM이나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음악Cafe
에서 저 비디오를 봤다. 그때의 그 감동...
지금은 DVD가 있는대도 별로 안본다. 나이가 먹어가고 있음이 슬프다.
Mobi Dick의 압박이....
Presence : Achilles last stand가 있는..
개인적인 느낌으로 가장 떨어지는 정규 앨범이 아닌가 하는....
근데 위에 있는 Live Album과 Presence중에서 어떤것이 먼저 발매되었는지
기억이 가물거린다.
In Through the Out Door
이 앨범은 Cover가 참 맘에 들었다. 저 뒤에 기대 서있는 여자가 참 sexy
했다고 느꼈던 기억이...

Coda  : 말 그대로 종결이다.
존 본햄 사망후 미발표곡들로 채워 놓은 앨범.
여기 사진들은 집에서 찍기가 귀찮아서 인터넷에서 퍼다간 붙인 것입니다.
이 외에도 Robert, Jimmy의 개인 앨범들과 이후 편집 앨범들이 있다.
별도로 기회가 되면 update하도록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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