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세레느 촉촉 올리브 수분 에센스 핸드 크림 - 80g
미라화장품
평점 :
단종


봄이라 건조하지만 겨울처럼 막 손이트고 그런건 아니잖아요. 

핸드크림은 여름에도 거의 챙겨바르는 편일정도로 손이 건성인데, 겨울엔 뉴트로지나가 좋지만 봄,가을엔 좀 끈적임때문에 싫었거든요. 후기만 믿고 덜컥 이걸 사버렸습니다. 어느 사이트나 평이 무지 좋길래...

기대만큼 좋네요. 옛날 칼리 워터드롭 생각날 정도로 그 질감이에요. 이건...2000년도 초기에 화장해보신 분들만 알텐데ㅋㅋ 향도 강한편은 아니고 꽃향계열도 아니라 질리지 않구요.

단점이란 사계절 내내 쓰진 못할듯 싶네요. 가볍게 손을 코팅해 주는 느낌이지 영양을 준다는 느낌은 부족해요. 그래도 가격땜에 별4개! 디자인은 좀 촌스러워도 시원촉촉한게 지금쓰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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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릴랙싱 허브 미스트 - 130ml
아모레퍼시픽[직배송]
평점 :
단종


나이가 들었나 지난겨울부터 왜이렇게 얼굴이 건조하던지....너무 건조하면 오히려 기름이 뜬다든데 정말 그런가봐요. 얼굴이 비정상적으로 번들거리는데 속은 땡겨서 주름이 마구져 제대로 웃지도 못했답니다.

그래서 이런 페이셜 미스트종류를 너무나 갖고 싶어서 인터넷을 주구장창 뒤졌는데 에비앙의 평가는 악평만 줄줄줄... 그렇다고 모든 브랜드에서 만드는것도 아니잖아요.  미샤같은 저가 브랜드에서 파는것도 봤는데 문제는 '향'이더라구요. 좀 느끼하게 느껴져서...

기다리다기다리다 이니스프리가 새로나오면서 이게 나왔는데(결국봄이 됐답니다-.-;) 가격의 압박!!!! 아주 세더라죠? 게다가 휴대용으로 쓸건데 넘크고 용기도 투박시럽고.... 그러다 몰라몰라 더이상 못고르겠다는 막가파 정신이 나와 사버렸답니다.

처음본 느낌. 이니스프리 스킨병 축소형. 분사력 오우~ 노우!!!! 완전 뭉쳐서 나오구 스프레이가 제대로 안되다라구요. 제길... 실패! 향만좋구... 그래도 보습력은 있구만. 에비앙보단 낫네.

외출시 휴대해 두번째 쓴 느낌. 아이...무거버-.-; 그런데~~~ 분사력이 살아났습니다. 아... 몇번은 뿌려줘야 스프레이가 제기능을 하는 것인가봐요. 참... 난좀비싸길래 아껴서 뿌렸죠.ㅎㅎ 많이 걷느라 확 달아오른데 차한잔 마시면서 스프레이하고 팩트를 눌러줬더니... 좋네요^^

많이 땡기는데 기름끼는 이상한 피부를 가진 저같은 사람에겐 강추입니다!! 비싸고 휴대성 떨어져도, 이런 피부에 기름종이만 쓴다고 기름이 빠지는게 아니더라구요. 수분공급이 더 중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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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몽드 파우더 팩트 리필 - 20g
아모레퍼시픽
평점 :
단종


알라딘은 이거 리필을 파는군요^^

인터넷 상점은 리필을 구할수가 없고, 오프라인에서 리필을 사자니 온라인상에서 사는 정품보다 비싸서 케이스만 아깝다아깝다 하고 걍 새걸 사서 쓰는수 밖에 없었는데 그점에서 알라딘 화장품샵 좋습니다!

이건 제가 대학교 저학년때 화장을 티나게 하면 큰일나는줄 알았을때 신나게 쓰다가 고학년때 잠시 화운데이션+파우더의 티나는 화장을 즐기느라 외도했다, 다시 쓰게된 물건입니다. '물건' 호호.

급하게 나갈때 집 엘레베이터에서 거울보며 마구 두들겨 발라도 하나두 안뜨는게 이 팩트의 넘버원 장점입니다. (참고로 12층 삽니다~!) 1호를 쓰는데, 이건 왠만한 피부라면 1호를 쓰셔야해요. 까맣지만 않다면!

그런데 옛날의 좋은 기억만 만땅 간직한채 싼가격에 리필을 사서 룰루랄라 사서 썼는데, 오후가 되믄...저렴한것의 아픔이 찾아옵니다. 바로 어디갔는줄 모르겠는 파우더~!!! 번들번들한 나의 티존을 비롯하여(이건 당연하다고 봐요) 얼굴까지 전체적으로... 선크림위에 바로 이 팩트를 바르는데 기름은 전혀 잡아주질 못하고 얼굴 기름기에 지가 다 씻겨 내려갑니다.

여름엔 별루 추천하고 싶지 않아지지만 저는 싼가격에 이만큼 잘먹고 양많은 팩트는 다시 없을꺼라 생각하기에 , (앗 향도 좋다!) 열심히 쓸랍니다. 수정만 열심히 해주면 쓸만하고 남들에게 노메컵이라 부득부득 우길수도 있거든요 ㅎㅎㅎ 리필이라 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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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몽드 내추럴 선 크림 SPF36 / PA++ - 70ml
아모레퍼시픽
평점 :
단종


사실 마몽드 선크림을 사게된 가장큰 이유는 최근에 출시된 것에다, 내가 좋아하는 태평양꺼구 가격이랑 양까지 많아서이다. 

마몽드는 싸구 유분기 많다는 선입견을 이 선크림이 날려주었다. 전에는 참존것을 썼었는데 이건 겨울에써두 번들번들... 마몽드는 싹 스며든다. 오일프리라는데 거의 그런말을 믿지 못했는데 사실인것 같다. 차단효과는 뭐가 더 낫다 말할것은 못되지만 사용감은 써본중 거의 최고수준...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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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88
제인 오스틴 지음 / 민음사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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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을 처음 접한것은 BBC드라마로 제작된 6부작을 본것이었다. 드라마가 나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아 책을 읽을것또한 계획했으나 그것의 실행이 어려움을 곧 깨달았다.

나와있던 책들중 대부분의 번역이 형편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더 불행인것은 원서는 읽기 어려운 수준의 것이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늘 읽고싶었던 책 리스트에 올라있기는 했지만 읽는것을 미루고 있었다. 그러다 내가 신뢰해 마지않아 꽤 여러권의 책을 소유하고있는 민음사 세계문학 시리즈에서 '오만과 편견'이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고 주저할것도 없이 선택했다.

'제인 오스틴'의 글은 생기발랄 그자체였으므로 드라마의 영상이 눈앞에 따라다니는 듯했다. 그리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두꺼운(약500여페이지. 그러나 책크기가 작음)책을 거침없이 독파해 나갈수 있었다. 특히 여성이라면, '오만과 편견'을 싫어할 여지가 없어보인다. 나에게 이책의 무대인 영국 귀족계층의 삶은 늘 흥미로운 주제이기 때문이다. 무도회와 대저택등이 상상되는것이 내겐 큰 재미였다.

마지막으로 바라는 것이 있다면 '제인 오스틴'의 다른 소설 '엠마'나 '노생거 사원' '설득' '분별력과 감수성'등도 믿음직한 출판사들에서 다시 재번역을 해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그녀의 소설에 대한 기대가 크고 반드시 읽어볼 태세가 되어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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