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짓 존스의 일기 브리짓 존스 시리즈
헬렌 필딩 지음, 임지현 옮김 / 문학사상사 / 199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유쾌한 소설의 인기 행진은 어디까지 계속될까? 우리나라의 2~30대 여성이 다 읽을때까지? 쭈~욱? 아무튼 이 소설은 재미의 미덕이 쏠쏠하다. '브리짓'을 나와 동일시 시켜가는 과정은 여느 재미있는 것들을 능가한다. 그녀가 갖고있는 고민과 나의 고민. 정말 딱~ 맞아 떨어진다.

언제나 생각을 지배하는 다이어트와 남자 문제. 이것을 뭐 생각없는 여자로 비하했다느니, 봉건적 사고방식이 영국에도 계속된다느니 말이 많은데 난 이소설이 솔직하다고 본다. 어떤 여자도 자신의 외모와 연애 문제를 완벽히 무시할수는 없다고 본다. 겉으론 무관심한척 해도 속으론 다 그럴꺼다. 그러니 브리짓도 일기에 그렇게 쓴거다. 그녀가 드러내놓고 남자 밝힌적은 없으니 말이다. 하핫

이제 영화로도 다음달에 개봉을 한다는데 너무 기대가 된다. 이미 영국과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도 히트를 했다는데, 꼭 봐야겠다.그렇다. 내용이 어떻든 간에 브리짓은 너무나 호감을 주는 나의 친구인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