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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史
윤명수 지음 / 완안출판사 / 2006년 12월
평점 :
품절
교보에는 지난달에 이미 올라와 있었는데 알라딘은 출간이 너무 늦었군요.늦었지만 감사드리고 역사에 관심있는 많은 분들이 읽어보시기를...
북조사복원의 분수령 '금사'를 통해서 발해사를 이은 려-요, 려-금의 역사복원의 물줄기가 본류를 이루기를 기원드립니다.
정말 대단한 역작을 내신 저자에게 감사드리고 싶네요.
무헌 김교헌선생은 병조참의,예조참의,성균관대사성등을 거쳐 규장각 부제학을 지내고 문헌비고 편집위원까지 역임하였지만 조선의 몰락으로 대한제국의 멸망을 목도하면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독립운동가의 길을 걸으면서 민족의 마지막 희망인 역사를 살리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였고 특히 발해, 거란, 여진, 금, 청의 북조사복원을 위해 노력하였지요.
그리하여 그 분의 저서들(대배달민족사,신단민사)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공식교과서로 지정되기도 하였고 후학들이 뜻을 이어 단재 신채호선생, 백암 박은식선생등이 역사복원노력을 계승하였지만 해방후 식민사학들이 주류를 이루면서 천년이상에 이르는 북조사는 모든 이에게 잊혀져 북조의 시작인 발해사마저 사라질 위기에 처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수년간 China의 동북공정이라는 심대한 민족의 근원을 말살하는 역사왜곡문제로 발해사가 관심의 대상이 되면서 발해사복원이 본격화되더니 드디어 본격적인 북조사복원의 시발이 될 금사관련 저술이 나온 것은 북조사 복원의 빗장을 열어젖히는 쾌거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금사의 번역되지 못한 나머지 부분과 다른 북조사관련 사서들의 번역본도 나와 일반일들도 쉽게 잊혀진 역사인 북조사의 실체에 접할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아직도, 시대의 조류를 깨닫지못하고 해방후 여태까지 '고려사' '금사' '만주원류고' '문헌비고' 등 그나마 남아있는 대부분의 민족관련 기본사서조차도 제대로 번역해 내놓지 못한 역사학자들도 그동안의 나태함과 구태의연함을 반성하고 분발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