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격태격 현실 남매 책과 노는 어린이 1
류미정 지음, 이덕화 그림 / 맘에드림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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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동으로 자라 남매들의 관계에 관하여 잘 알지 못한다.


그렇기에 가르치는 아이들이 남매간의 싸움, 우애 등을 이야기해도 막연하게


"그래도 혼자보단 같이 있는 게 덜 심심하지 않아?"라는 이야기만 했었다.


이 책에서는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요소들이 많았다. 항상 잘해야만 하고 모범을 보여야 하는 첫째의 고민, 그리고 잘하는 첫째와 비교당하며 늘 불만이 많이 생길 수 밖에 없는 둘째.


또한, 아이들의 재미를 위해 주인공들이 하는 행동들은 평소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놀림과 장난, 투닥임이었다.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누나, 혹은 동생인 본인의 입장을 공감받는 걸 넘어서 다른 형제의 입장을 생각해보고 이해하려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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