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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아이들이 스르륵 잠드는 책 - 육퇴를 앞당기는 최적의 수면 솔루션
슈후노토모샤 지음, 박경임 옮김 / SISO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안녕하세요:)
루루꽃입니다.
솔이는 20개월 가까이 모유수유를 했고,
모유수유를 해본 사람들은 공감하실 수 있겠지만
정말 통잠이 세계는 멀더라구요
아이의 기질 성향이 있겠지만 주변에서 모유를 먹고
푹자는 친구는 정말 극히 드물었어요 ㅠㅠ
분유가 포만감을 줘서 푹 잔다고
밤에만 분유를 주는 친구들도 있지만 솔이는 전혀
젖병을 물지않아, 솔이를 낳고 통잠이란 다른세상이야기였어요!
어느덧 28개월에 접어들고,
기관에 다니게된 솔이에게 제일 큰 걱정은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는 생활 패턴이었어요
매일 지각을 하지 않을까,
친구들 자는 시간에 혼자 못자고 울지는 않을까 하는
그런생각들에 고민이 많았어요
그러던중 도움을 받게 된 책이 있어 소개 해 드릴까해요

"육퇴를 앞당기는 최적의 수면 솔루션"
1~7세 아이들이 스르륵 잠드는 책
스르륵 잠이든다,,,,,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라 너무너무 궁금한 책이었어요

한참 모유수유할떄는 밤중 수유 끊는거에
엄청난 고민이 었는데 지금 최대의 고민으니
"부모와 아이가 편안하게 잠드는 생활리듬 만들기"에 포커스를 줬어요!

아이 잠을 재우기 위해선
저의 엄마께서 늘 말씀하시는건데
엄마(저)가 문제라고 하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환경도 만들어 주지 않으면서 왜 자꾸 자라고만하냐고..
그러고보면 저도 밤부엉이라...
책은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술술 넘어가는 내용들이 많았어요

아이를 생활리듬을 맞춰주기 위해서,,
신생아때부터 잠에 너무 민감한 아이라
잠을 깊이 잔적이 없어 100일의 기적을 엄청기다렸지만 힘든날의 연속이었어요
새벽에 수없이 깨고 울고,

3-4개월이 되었을때,
자고깨고 반복하지만 이때부터 낮에 깨고 밤에자는 패턴이 생기고,
5-6개월에는
오전 오후 1번씩 하루 총 2시간 정도 자는 아이가 많고
현재 4세인 솔이의 경우는 40%정도가 낮잠이 없어진다고해요
솔이는 워낙 잠이 없는 아이나 낮잠이 빨리 없어질까
두려웠어요 ㅎㅎㅎ
어떤 연령에서는 낮에는 밝고 활기차게,
밤에는 조용히, 잠들기 30분 정도 전에는 조명도 최대한 자제하여
자연계의 이름을 체내에 기억시키는것이 중요하다해요

이 책에서는 사례들도 함께 보여줘서
솔루션도 가능하니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첫번째 친구와 비슷하게
솔이도
취침 시간: 23~24시
기상 시간: 10-11시
이렇게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아이였어요
아이가 늦게 자니 저 역시 늦은 시간 연속이었지요~
"일찍일어나는것만으로 생활리듬이 극적으로 개선된 사례"
초반에는 늦게 잠드니 힘들겠지만,
일찍일어난만큼 기상이 빨라질테니 저도 도전해봅니다.

빠른 잠자리에 들게하기 위해
숙면을 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실천하고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잠들기 전 1시간전에는
TV끄기, 잠자리에서 엄마가 스마트폰 만지지않기!
익숙한 침구, 좋아하는 이불로 준비하기
애착인형 곁에 두기


누구든 애착 인형이 존재하지는 않겟지만
솔이에게는 애착인형 "아리"가 있어요
잠결에도 옆에 없으면 찾고
잠결에 찾으면 아리가 맞는지 아닌지 손으로 확인도하지만
인형 코를 입에 갖다대보면서 확인을 하더라구요
사실 애착인형이 생기고는 잠자는게 조금 편해졌어요
안정감이 생겼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애착인형이 생기기전에는 저의 손을 잡고 잤는데
아리가 생기고나서는 아리를 품에 쏘옥,
그 모습이 얼마나 이쁜지~
잘때 가장 이쁘다는 말이 정말 딱 맞아요 ㅎㅎ

제일 궁금했던 파트예요
잠 안자는 아이,,,,,,,
신생아때부터 좋다는방법
엄마옷 덮어두기 까지 다 해보았는데
정말정말 너~무 안자서 왜 이런나 생각했었던 시기가 있었어요~
단유는 비교적 쉽게 했고,
말을 알아들으니 엄마 아야한다고
일명 곰돌이 단유법으로 시도하였더니
빠른 시간에 단유에 성공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나내요~

정말 아이가 안자는 바람에
한의원도 다녀보고 침도 맞춰보고했어요~
수면클리릭을 해주는 곳도 있다는걸 이번에 처음알았어요
아이가 자지않고 울기만한다면, 클리닉의 도움을 청하는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내요

4살,
조금더 빨리 만낫더라면 솔이의 생활리듬이
더 빨리 잡히고 조금 더 즐거운 육아를 할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들만큼 알찬 내용이 많은 책이었어요

등원 2주차의 솔이의 생활패턴은
아침 8시 기상
밤 23시 취침
아직 밤에 취침 시간이 늦지만,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낮잠도 원에서 1시에 재우는데 거의 바로 잠든다고 하더라구요
엄마와 집에서나 본인이 하고싶은대로 하던 생활이 아닌
단체생활을 배우고 재미있게 뛰어놀고 하다보니
생활이 조금씩 바뀌고 있음을 확실히 느껴요
저 역시 원에 의지하는게 아닌 이 책에서 알려준대로
이른 시간에 눕혀 아이만의 수면의식을 만들어주려하고있고
실천중에 있어요 !
확실히 일찍깨우는걸 시작하니 아이가 깨우지않아도
일찍일어나고있어요
행여나 못일어나느날에는 일명 쭉쭉이를 하며 마사지를 해주고있는데
잠이 덜깬 상황에서도 울지않고
좋다고 또또또하며 쭉쭉이를 더 해 달라고해요!

아이를 재우는데 힘들었던 부분들이 조금씩 개선되고있으니
다른 것들도 더 조합시켜 더욱 노력해보려해요
현재 실천중인 방법은
1. 수면의식을 실시함
2. 인형과 함께 자기
3. 잠들기 1시간전 TV끄기(흥분하지않도록)
4. 자는 방 어둡게해두기&엄마스마트폰 만지지않기
총 4가지로 실천중이랍니다
기관에 보내기로하고 가장 큰 고민이었던
일찍자고 일찍일어나기 중
일찍재우기는 아직 미흡하지만
일찍 잘 일어나고 중간에 꺠서 울지도 않고 편안히 잘 자니
50%이상은 성공했지요?
앞으로도 이 책에서 주는 팁으로 실천하며,
빠른 육퇴를 꿈꿔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