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밖에는 무엇이 있을까? 사파리 그림책
니콜라 오반 지음, 노은정 옮김 / 사파리 / 2018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문밖에는 무엇이 있을까?

문을 나서고 있는 동물은 누구일까요?

뒷모습만 보고도 무슨동물인지 아시겠어요?

 

평소 악어를 좋아하던 솔양은 바로 엄마악어책 악어책 하더라구요!

 

 

어이쿠!

깜깜한 이곳은 어디일까요?

문밖에 무엇이 있을까라는 이 책은 책을 읽는 아이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이 많더라구요

 

깜깜한 어둠속에 갇혀있는 악어는

아이에게 손벽을 치면 불이 켜질꺼라고 하내요

 

 

박수를 치자 불이켜지고 카터라는 악어가 나타났어요!

길을 잃은 악어가 집에 데려다 달라고 하내요~

집을 찾아가길 위해 솔이의 도움이 필요하대요!

악어가 물을 좋아하지?

물이 출렁이는 곳이 어딜까하며 이야기를 나누며,

빨간 점선을 따라서 동그라미를 그려보자고 했어요

 

 

아이코! 어떡해!

여기는 악어가 살만한 곳이 아니야!

 

악어는 물을 무척 좋아하지만

바다에 풍덩 빠지고 말았내요!

악어를 구해주기 위해 물이 빠지도록 해야한대요

하단에 있는 작은 동그라미 점선을 따라

동그라미를 그려줍니다

 

 

자 이번에는 파도가 거쎈 바다가 아닌

물이 잔잔한곳을 상상해보기로해요

 

점선을 따라 네모를 그리고,

절대 바다를 생각하면 안돼요!

 

 

이번에는 너무 추운곳으로 와버렸어요!

여기도 악어가 살만한 곳은 아니내요

와들와들 떨고 있는 악어를 위해 따뜻한 곳으로 데려다주기로해요

 

추워하는 악어를 위해 이번에는 따뜻한 곳을 생각하면서

네모를 따라 그려줍니다.

 

 

앗 이런!

따뜻한 곳을 상상했더니

아주아주 더운 사막으로 와버렸네요


방금 전 까지 추위에 떨어서 따뜻한것 같았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 더워서 이곳도 악어가 살기 힘들겠내요

 

악어가 엄청 덥다고 부채실 하는 시늉을 했더니

악어의 땀을 가르키며 부채를 찾더라구요 ㅎ
 

자 이제 진짜 악어의 집을 찾아줘야해요

 

깜깜하지도 않고,

파도가 거칠게 일지 않고

너무 춥지않고

너무 뜨겁지도 않은곳을 찾아봐요~

 

악어가 살기 좋은곳,,

악어집은 어디일까 하며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의 엉뚱한 대답을 들으며 책을 읽었어요

 

 

! 드디어 악어의 집으로 돌아왔내요!

악어가 아주 만족한 표정으로 편안하게 누워있어요

다른 곳에서 만났던 동물들은 모험을 떠나기위해 돌아가고

글자먹는 악어는 집에서 편안한 휴식을 하고있어요

 

우리 또 만나자!


또렷한 색감에 큼직한 그림과 글씨,

그리고 아이가 함께 악어를 도와주는 내용이라 그런지

책을 끝까지 읽는 동안 깊은 집중에 빠져서 재미있어했내요,

악어를 도와줘야한다는 사명감을 가진것 같더라구요

 

협동심, 협력이라는 단어는 아이에게 어렵지만

재미있는 이야기로 악어친구를 도와주면서

자연스레 알아가는 좋은 책인것 같아 어린이집 활동을 시작한 아이와

솔이와 같이 시작전의 아이에게도 참 좋을것 같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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