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구멍 속 비밀 친구 저학년 씨알문고 9
소연 지음, 기뮈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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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서부터

포근하고 따뜻하고 신비로운 일이 생길 것 같지않나요 ~

따뜻한 느낌 가득한

북멘토의 신간도서 콧구멍 속 비밀 친구를 만나보았어요


어릴적 한번씩 다른 사람 모르게 나만의 비밀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해 본적 있지않나요 ~

마치 마법의 세계처럼 나도 저렇게 남들이 모르는 무언가가 있으면

참 재밋겠다하는 상상을 많이 했던것 같아요

물론 엄마는 모르셨지만

어쩌면 저희 아이도 지금 저 몰래 비밀 친구가 있다고 생각하면서

상상하고 그 상상으로 행복해 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되내요


아린이에게는 비밀친구가 있대요

바로 코를 두번 톡톡치면 나타나는 비밀친구들이죠

비밀친구는 아린이의 마음을 잘 헤아려준대요

유니콘을 닮은 유니

투명한 곰돌이 꼬미

하트모양 연필 뚜껑 하티

요 귀여운 이름의 친구들은 콧구멍을 통해 이동해서 다닌데요

위로가 필요한 친구들에게 가서 위로해주고 콧속으로 사라진다고해요

다시 코를 두번 톡톡치면 나타나 이야기를 들어주곤 하죠

아린이뿐 아니라 지우와 아린이엄마에게 비밀친구가 있다고하니

서로 위로가되는게 얼마나 힘이 될까요 ~

사실 아린이 지우 아린이엄마에게는 걱정과 아픔이 있다고해요

그런 아픔과 슬픔의 치료방법이 바로

귀귀울여 들어주고 토닥토닥 위로해주는거라고해요

각자 아픔과 슬픔이 존재하죠

어린아이도 마찬가지고 어른이 되어도 같은거 같아요

사실 마음이 잘 통하고 내 이야길 잘 들어주는 사람을 만나서

그런 사람과 시간을 보내고나면

위로가되고 마음에 힘이 생기는 기분인데

아린이, 지우, 아린이 엄마의 비밀친구들도 그런 역활을 하는게 아닐까해요


따뜻한 이 책 처럼 어쩌면 아이에게 장난감을 사주고

물질적인 것을 해주는것보다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것 만큼 큰 위로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내요

자 ~

어쩌면 우리도 속이 답답하고 속상하고 아무도 내 맘을 몰라줄때

코를 두번 톡톡 두드려볼까요?

어떤 일이 생길지요 ~

톡~ 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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