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그렇게 아니 지금도 그렇게 힘든 엄마의 잔소리 나는 엄마가되면 아이에게 잔소리를 안해야지는 무슨... 우리 엄마보다 내가 더 한것 마냥 아이에게 잔소리를 쏟아내고있다내가 어릴적 엄마 잔소리를 들으며 했던 생각들 마음들, 우리 아이는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있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요 책을 발견한 순간 좀 창피하기도하고 ㅎㅎ아이에게 꼭 보여줘야겠다 생각이 들었다.무엇이든 버려드립니다 라는 문구가 적혀있는스티커가 보이시나요 ? 와~~ 제가 갖고싶은 스티커네요냉장고정리도 옷방정리도 저 스티커로 한번에 끝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ㅎㅎ우리 아이는 저 스티커로 무엇을 하고싶을지 궁금하내요 책 내용을 한번 살펴보면웅이엄마는 잔소리 대마왕이라고해요(머쓱)웅이가 지어준 별명이래요 엄마의 잔소리를 못이겨 집에서 나와 친구들과 축구를 하고 집으로 가던길에 도깨비들을 발견해요 마침 도깨비들이 흘리고간 버려버려스티커를 웅이가 주워오게되지요스티커에 뭐든지 버려준다는 문구를 발견하고 적혀있는 방법대로 사용을 해보고는 모든지 사라져버리는것들을 보고 웅이는 깜짝놀라요 좋은걸 발견했다는 생각에 이참에 싫었던것들에 모두 스티커를 붙히지요 ~ 그러다가 엄마의 잔소리가 생각이나서 엄마의 입에도 스티커를 붙혀버려요 그 순간 엄마의 가슴에서 연기가 나더니 엄마가 이상하게 변해버렸어요엄마의 잔소리가 사라져 기뻣던것도 잠시 ~ 엄마가 날 사랑하지 않는것 같다는 생각도 들기도한 웅이는 도깨비들을 찾아나서지요 ~ 그러던 중 알게된 사실 엄마의 잔소리에는 듣기싫은 말 뿐 아니라 사랑이 담겨있다는 것을 알게도ㅣ고다시 엄마의 잔소리를 되찾기로 결심하지요 과연 웅이는 엄마의 잔소리를 다시 찾았을까요 ? 아이가 이 책을 보면서 어느 부분에서 한참을 웃었어요 그러고 슬쩍 들여다봤더니....내가 하는말같아서 살짝 얼굴이 붉어지는거 같더라고요 ㅋ세상의 모든 엄마들의 잔소리를 어디서 배운거 마냥 똑같내요 ㅋㅋㅋㅋ아이가 이제 초2지만 꽤나 스스로 잘하고 미리 하기로 약속해둔일이 있으면 잘해내는데 조금 눈에 안찬다고해서 참 같은 말의 잔소리를 많이했던거 같아요그 속에서 아이는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을까요..오늘 아이가 오면 이 책 이야기를 다시 나누면서 젤 버리고싶은게 먼지 한번 물어보려구요 엄마 잔소리라고 하면 어쩌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