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이 우리집 첫째가 요즘 푹 빠져있는건
바로 스퀴시 & 소품 만들기인대요
워낙 만들기를 좋아하는 아이라 방과후도 만들기를 하고있지만
집에서도 꾸준히 만들기는 이어져오고 있어요
그래서 꽤나 작은 종이 쓰레기들이 많기도하더라고요 ㅋㅋㅋㅋ

예뿍 작가님의 귀염뽀짝 시리즈가 우리 아이 맘에
쏘~옥들어서 만들고 또 만들고 있는 중이랍니다
표지만 봐도 아기자기하고 기대가 가득했답니다.
비닐 포장이 한번 씌어져있는데 뜯는 동안에도
기대 가득해서 어찌나 오도방정이던지요 ㅎㅎ

준비물이과 상황에 맞는 사용법이 아주 자세히 나와있어요
집에 보유중인것도 꽤 많아서 아이가 찾는 몇가지만 추가로 더 꺼내주었어요
코픽 멀티라이너 블랙팬은 어떤 느낌인지 제가 써보고 싶어서
주말을 이용해서 대형문구점에 가보기로 했답니다.

스퀴시 만들기부터 소품 만들기까지
아이가 따라하기 전혀 어렵지 않게 구성되어있구요
중간에 칼을 써야하는 부분도 있는데 그게 나오면 제가 칼을 사용해서
작업을 도와주었어요 ~

스퀴시 도안도 큼직큼직하고
색깔도 쨍한게 뭐부터 만들지 엄청나게 오랜 고민을 하게 만들었어요
아이가 쉽게 가위를 들지 못하고
마치 책을 정독하듯 하나하나 쳐다보더니 골라서 만들기 시작하더라구요 ㅎ

방울솜이 필요하다고했는데
쿠*으로 주문해주려고 찾다가
집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인형 옆구리를 터트려줬어요 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스퀴시를 하나 뚝딱 만들어오더라고요 ㅋ
무언가를 만들면서도 뭐만들지 아 이것도 이쁘고 저것도 이쁘고 하면서
이 책에 대한 애정이 아주 듬뿍했어요 ~

곧 친한 친구의 생일이라
파티에 초대받았는데요 ~
친구가 뭘 좋아할까하며 고민하다가 아이가
<예뿍이의 작업밥 - 말랑꾹꾹 스퀴시 & 소품 만들기> 책을 사주자고 하더라구요
완전 좋은 생각인데? 하고 하면서 바로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어요
왼쪽은 사용중인 우리아이꺼,
오른쪽은 선물 예정인 친구꺼!
내용도 알차고 아기자기한거 만드는거 좋아할 여자친구들이라면
누구든 홀릭할만한 아주 고품질의 만들기 책이랍니다.
그래서인지 생일선물로도 아주 제격인것 같아요 !
친구가 아주 맘에 들길 바라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