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을 높이는 엄마표 몬테소리 놀이
실비 데스클레브 지음, 안광순 옮김 / 유아이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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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몬테소리 교육에 참 관심이 많으면서도
금액적인부분 무언가를 사야한다는
잘못된 생각으로 난 참 몬테소리 교육에 관심이 많이!
라고 착각했나보다...



이 책을 만나면서 조금 더 일찍 만났더라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다섯살,
42개월에 접어든 아이에게는
늦었다라고는 생각 하고 싶지는 않고
아쉽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으니 말이다


육아서를 읽으면서 반성도
고민도 가끔은 멘탈이 약해지기도 한다



아이가 말을 걷고 말을 시작하고
스스로 할수 있는게 생기면서
나는 아이를 오히려 너무 크게만 봤다

어릴적부터 스스로를 강요했지만
스스로가 안되는 부분도 스스로하길 원했던
너무나도 앞서나간 엄마 였으니 말이다

너무 많은 손길도 문제지만
나처럼 너무 큰 기대에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준건 아닌지 이 짧은 멘트에도 아차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에게 환경을 만들어 주는것!
그것만큼은 정말 부모가 최선을 다해야하는 일!



아이가 커가는걸 보다보면,
참 다양한 욱아스타일들을 만날수 있다
육아에는 정답은 없다지만
(물론 나도 잘하고 있는건 아니다)
저러니까 애도 저러지 라는 생각이 드는게
한두번이 아니다
하지만 부모는 참 키우기 어려운 아이~라며
아이탓을 한다 참 속상한 일이다



서투른 한편으로 마음만 급한 엄마,
빨리 빨리를 외치는 엄마앞에서
아이는 조금 서툴어지면
결론을 말하며 이렇게해서 다시 해볼께라며
서두른다

그 모습을 보면 내가 저랬구나 하면서
많은 반성과 자책이 이어질때가 많았다


오늘 유난히 저녁준비에 옆에서
칭얼대는 아이에게
함께 밥짓기를 해보았다
쌀을 씻고 취사버튼을 누르기까지

첨 단순하고 별거 아닌 일인데
아이는 본인이 한 밥이라며 맛있게 한그릇
뜩딱했다

단순하지만 또 어렵고
어려운거 같지만 또 쉽고,
뫼비우스의 띠 마냥 육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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