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애는 누가 봐요? - 오늘도 이 질문을 들었다
잼마 지음 / 보랏빛소 / 2018년 5월
평점 :
품절



사회생활 8년차,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면서,
복직을 앞두고 참 많은 고민을 했다.

직업상 발령을 받아가며 하는 일이라,
첫 발령지는 집과 꽤나 멀었다.

그래서 18개월 남짓되던 아이를 12시간 가까이
기관에 맡기냐 마냐에 따른 선택의 기로에서
엄청난 고민을 했었다.

복직을 고민한다는 말을하면
늘 듣던 말이 있다.

그럼, 아이는 누가봐요?




 

그랬다,

아이는 너무 사랑스럽고 귀한 존재였고,
아이가 너무 소중하지만,
아이를 누가 보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당연히 엄마가되어야하는
사회속에서 살고있다는것을
뼈져리가 느껴보았다.

그리하여 나는 8년동안 몸담았던 회사를
퇴사하고 육아에 전념을 했다



 

어느덧 아이가 4살이되고,
기관에 다니게되었다.

아이가 기관에 가고나면,
내 시간이 생겨 그동안 못해봤던 것들을 하며
너무 즐거울 것이라 생각했다.

사실 그랬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무료한 시간
나는 누구인지, 나는 무엇을하고있는지에 대한
복잡한 생각들이 겹치면서,
하루종일 집에 머무르며
별다른것 하는일 없이 흘러가는 시간이
아까웠다

너무 아까웠다



 

그러던 중 지인의 소개로
다시 경력을 이어갈 수 있었고
나는 말로만 듣던 워킹맘이 되었다.

워킹맘의 길은 어렵고,
힘들고, 24시간이라는 시간이 적고
무척이나 짧았다.

지금도 물론 듣고 있는 말이있다.
아이 엄마라는걸 알았을때,
그럼 아이는 누가보냐는 질문이었다.

육아를 하면서 꼭 따라오는 말이 있다.
그건 누구나 한두번은 들어봤을 말,

아이는 엄마가 봐야지~
엄마가 오래 데리고 있는게 좋다더라는 둥,

그렇다고하더라,
그렇다더라라는 무수한 말들,,,



이 책의 저자 역시 당차면 당찬 삶을 살았지만,
우리의 삶속에 녹아있는
습관적인 습관들 때문에
고초를 겪었던 일 시원하게 풀어나갔던 일등,
재미나고 편하게 공감하며
쉽게 읽을수 있었다.

엄마로써의 사회생활이
아빠로써의 사회 생활과
크나큰 차이가 나지만,
세상 모든 엄마들은 위대하다는것
그리고 워킹맘들의 파워는 더욱 대단하다는것을
나는 오늘도 깨닫고,
스스로를 위로한다

괜찮아!
나는 엄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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