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상용 1일 5분 영어 완전정복 (스프링) 탁상용 1일 5분
이원준 엮음 / 반석출판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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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좋아하고,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나는 조금 더 영어와 가까워지고자 반석출판사에서 진행하는 서평단에 참여했다. 늘 갖고 싶엇던 탁상용 영어 책이었다. 이 책은 365일에 걸쳐 하루에 다섯 문장씩 각각 다른 상황, 그러나 일상생활에서 매우 자주 마주하는 상황에서의 표현들을 다루고 있다. '질문을 할때', 화제를 바꿀 때',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자 할 때','부탁을 거절할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의 표현들이 이해하기 쉽게 나열되어 있다. 특히 문장을 어떻게 읽는지에 대한 발음을 한국어로 밑에 표기해두어, 영어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 읽고 익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비슷한 표현들을 여러개 제시함으로써 한 표현에 대해서 반복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게끔 되어있다.

책의 크기도 손바닥정도의 크기여서, 공간활용에도 좋고 탁상위에 세워놓을 수 있어서 자투리 시간에 매우 활용도가 높다. 탁상을 치우면서, 혹은 일명 멍을 때리면서 있다가도 바로 앞에 영어문장들이 놓여있으니 하루에 다섯문장정도는 완벽히 익힐 수 있는 것 같다. 영어공부에는 꾸준함이 매우 중요하다. 그 중에서도 회화가 정말 중요한데, 요즘 한국인들은 영어를 사용할 기회가 많이 없다. 그건 나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이렇게나마 영어회화를 공부할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다. 뿐만아니라 큐알코드로 유튜브로 연계되어 직접 발음을 듣고 따라서 연습해 볼 수도 있어서 구성이 참 좋은 것 같다.

기본적인 영어회화, 그러나 매우 자주 사용되는 표현들을 이 책을 읽으며 다시금 되살릴 수 있었다. 그리고 한 번 읽고 끝이 아니라, 365일이 지나서 다시 1일로 돌아와서 반복학습을 하면 더욱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각 장마다 삽화가 모두 다 다르고, 색감도 다양해서 가독성에도 좋고 글자크기라던지 글씨체도 깔끔해서 더 눈에 들어오는 것 같다. 어찌보면 너무 간단하지만 어찌보면 중요한 표현들을 쉽게 익힐 수 있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어른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을 것 같다. 따로 영어책을 펼쳐 공부하기가 쉽지 않고 시간도 없는 요즘이다. 이렇게 바쁜 현대인들에게 아주 간단하면서 쉽게 영어를 공부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책이라 정말 추천하고 싶다. 앞부분은 쉬운 단어들로 구성되어있다가, 뒤로 갈수록 복잡한 문장들로 구성되고, 다시 중간에는 쉬운 단어들로 구성되는 구조를 띄고 있어서 지루하지않게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 탁상용 5분 영어 완전정복 책을 읽고 영어에 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특히 자투리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뜻깊게 보낼 수 있게 만들어주기에 더욱 최고이며, 애용하고 싶은 책이다. 다만 한 가지 조금 아쉬운 점은 한 장 안에 비슷한 표현들이 많은데 어찌보면 반복학습이 될 수 있어 좋지만, 굳이 반복해서 제시하기 보다는 제일 중요한 표현을 집중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좋았을 것 같다. 나머지에는 또다른 다양한 표현들을 더 많이 실고 말이다. 그래도 매우 체계적이고 인상적이고 도움이 되는 특별한 영단어 책인 것 같다.

반석출판사의 좋은 이벤트로 인해 서평단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또한 영어실력도 향상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가 아닌가 싶다. 이렇게 좋은 탁상용 영어단어 책을 이벤트해주신 반석출판사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함을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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