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저격수>는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하지만 역사적 사실보다 주인공 설아의 내면에 집중하는 이야기로 풀어갑니다. 숨 막히게 빠르게 전개되어 바로 몰입을 하게 만드는 매력적인 소설입니다. 설아는 기억을 찾을 수 있을까? 동생은 누구이지? 왜 기억을 잃게 되었을까? 주변 인물들은 어떻게 될지, 상상하며 읽다 보니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추리 소설 같은 스릴 넘치는 긴박감에 영화로 나와도 인기가 많을 것 같아요. 청소년 역사 소설이지만 성인이 읽기에도 무리가 없어 추천! 추천! 합니다.